티스토리 툴바


블로그 이미지
"꽁이는 향기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부드러운 낯빛과 향기로운 감성이 충만한 세상....." SNP화장품과 병원개발 화장품 정보제공, 모공수축관리, 블랙헤드 제거, 밍크오일 관련 제공, 휴식을 위한 이야기, 드라마, 시,오페라, 연극, 영화, 책 소개
꽁꽁아

Notice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811,153total
  • 91today
  • 465yesterday

 



현대의 몬트리올. 바니는 바에서 오랜 악연인 오헌 형사와 마주친다. 오헌은 막 출간된 저서를 건네며 아직 바니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야기는 1974년의 로마로 넘어간다. 보헤미안의 삶을 즐기면서도 바니는 유대인답게 올리브를 수출해 돈을 버는 수완을 발휘했다. 임신했다는 여자의 말을 믿고 그는 덜컥 결혼하는데, 친구가 아이의 생부임이 밝혀지면서 싱겁게 끝난다. 1975년, 캐나다로 거처를 옮겨 싸구려 TV쇼를 제작해 돈을 벌던 그는 부유한 가문의 딸과 두 번째 결혼을 서두른다. 운명은 야속한 것. 결혼식 하객으로 온 클라라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서툰 고백을 들은 그녀는 당연히 거절한다. 그러나 바니는 사랑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친구의 실종 사건이 일어난다.

배우들이 낯익어서 할리우드영화로 보이지만 ‘세 번째 사랑’은 뼛속들이 캐나다 영화다. 원작을 쓴 모르더키 리클러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캐나다 작가. ‘세 번째 사랑’은 1997년에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소설이다. 제작을 맡은 로버트 란토스는 캐나다 작가영화를 상징하는 존재다. 캐나다 영화산업을 선도하는 얼라이언스사(社)를 설립하고 대표를 지낸 그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아톰 에고이안, 드니 아르캉의 영화를 제작하며 캐나다 영화를 알리는 데 힘써 왔다. 그의 영향력 덕에 크로넨버그, 에고이안, 아르캉 같은 거장들이 이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세 번째 사랑’이 할리우드의 러브스토리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캐나다 영화임을 먼저 기억할 일이다.

설정만 보면 ‘세 번째 사랑’은 ‘악한 소설’처럼 진행되어야 한다. 여러 여자를 거치는 동안 자연스레 사고를 치며 돌아다니는 바니는 20세기의 ‘톰 존스’ 역할에 썩 어울리는 인물이다. ‘세 번째 사랑’이 회고록이라는 점도 유쾌한 악한에게 유리하다. 탕아에 불과한 카사노바가 자기 손으로 전기를 써 역사에 남는 연인으로 화했듯이, 바니 또한 유머와 풍자를 무기로 1970년대식 사랑이야기를 써나가면 그만이었다. 원작을 읽지 못한 상태에서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지만, 악한의 연대기는 영화로 옮겨와 대폭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바니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살인 혐의, 소프 오페라 제작, (리클러의 주요 이슈인) 유대인 문화, 알츠하이머병의 고통은 맛을 보는 선에서 그친다.

개중 재미없는 부분인 낭만적 사랑과 실패에 집중하는 까닭, 그것이 어쩌면 영화의 진짜 주제인지도 모른다. 프리섹스 열풍이 몰아치던 1976년, 페데리코 펠리니는 카사노바를 영화의 장으로 불러냈다. 같은 시간을 출발점으로 잡은 ‘세 번째 사랑’은 ‘카사노바’의 성 판타지를 제거하는 대신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를 부여안는다. 영화는 바니를, 신체의 자유를 탐하다 참사랑을 잃은 악한으로 그린다. 그는 악한으로서 우쭐대기보다 잘못을 고백하려 한다. 예스러운 화면으로 1970~80년대를 재현한 ‘세 번째 사랑’은 프리섹스의 쓸쓸한 여파와 악한의 쓰라린 참회를 기록하고자 한 작품이다. 감독은 그것이야말로 1970년대를 해석하는 ‘바니의 버전(영화의 원제는 Barney’s Version)’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런 점에서 번역 제목은 바보 같다. 원제목의 뜻을 살리지 못했거니와 내용과도 상관없다. 12일 개봉

ⓒ서울신문사 / 영화평론가 이용철.









SNP 무료 샘플 구경하러 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꽁꽁아

 



연초면 누구나 ‘살을 빼보겠다’는 각오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다. 예전에는 살집이 있는 사람은 부유한 것처럼 생각했지만 이제는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라는 눈으로 보기 때문이다. 최근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내분비학과 마이클 슈워츠 박사팀은 고지방 식사가 심각한 뇌손상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저널 오브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생쥐를 두 부류로 나눠 4주 동안 한쪽 그룹에는 일상적 음식을 줬고, 다른 한쪽에는 기름기 많은 고지방식을 줬다. 그 결과 고지방 음식을 먹어 비만해진 쥐의 뇌에서 심각한 손상을 발견했다. 식욕을 조절하는 영역인 뇌의 시상하부가 심각하게 변형돼 있었다.

비만은 인체 조직과 장기에 낮은 수준의 지속적인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시상하부에 생기는 염증이 비만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은 체중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반응하지 못한다.

연구자들은 마른 사람에서 비만한 사람까지 건강한 사람 34명의 뇌 영상을 찍어본 결과 쥐 실험에서 발견한 것과 유사한 뇌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일단 몸이 비대해지면 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식욕을 조절하는 시상하부를 파괴함으로써 식욕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슈워츠 박사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의 3분의 1이 비만환자”라며 “유전적으로 비만 인자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이 먹고 운동은 적게 하기 때문에 비만이 생기는 것인 만큼 좀 더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고 자주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용하 동아사이언스 기자 edmondy@donga.com








SNP 밍크 오일 제품 구경하러 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꽁꽁아

                                                               출처=데일리 메일


좌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릴 경우, 좌변기의 세균이 공기를 타고 번져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영국 리즈 의대 부속병원의 미생물학 임상 책임자인 마크 윌콕스 교수는 “변기 물을 내리는 순간, 변기수면 근처에 형성돼 있던 ‘박테리아의 구름’이 폭발하면서 사방으로 퍼져 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윌콕스 교수는 특히 식중독과 위장염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가 이런 식으로 번져나가기 쉽다며 “변기에 뚜껑이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론을 뒷받침하는 실험은, 살균 처리한 화장실 칸 내의 변기 속에 장염균이 포함된 대변 샘플을 ‘설사처럼’ 흩뿌린 뒤, 내부 공간의 세균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 대변 샘플에 들어 있던 장염균은 좌변기 엉덩이 받침대에서 25cm 위쪽까지 올라온 뒤 서서히 소멸했으며, 최대 90분 이상 지속적으로 검출됐다.

특히 실험에서 변기 뚜껑을 덮지 않은 경우, 세균은 변기 뒤쪽의 물탱크와 화장실 주변 바닥에서도 모두 검출됐다. 반면 뚜껑을 덮은 경우에는 변기 밖에서는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식중독과 위장염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
                                               /출처=데일리 메일


이어진 실험에서 연구진은 변기 물에 염색약을 푼 뒤, 물을 내릴 때 얼마나 많은 양의 물방울이 주위로 튀는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물을 한번 내릴 때마다 최대 50방울의 변기 물이 변기 밖으로 날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방울의 최대 비(飛)거리는 6m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실험 결과에도 병원 화장실 가운데 변기 뚜껑이 갖춰지지 않은 곳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윌콕스 교수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뒤에는 반드시 뚜껑을 덮은 다음 물을 내리고, 이후엔 손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상진 기자
jhin@chosun.com]









SNP 밍크 오일 제품 구경하러 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꽁꽁아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한국 현대회화의 독창성을 구축한 김환기(1913∼1974)는 작품성 면이나 상업성 면에서 가장 인정받는 작가라는 평가다. 생전 3000점에 이르는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한국의 피카소’라는 별명이 붙었고, 사후에는 국내외 각종 경매에 출품된 그의 작품들이 억대에 낙찰돼 ‘블루칩 작가’로 떠올랐다.

명실공히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그의 대규모 회고전이 6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 본관과 신관에서 열린다. 갤러리현대가 2010년 박수근, 지난해 장욱진에 이어 기획한 ‘한국 현대미술 거장’ 전의 일환으로 내년에 탄생 100주년을 앞둔 김환기의 1930년대 작품부터 작고 직전까지 시대별 대표작 60여점을 소개한다.

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미술부를 나온 김환기는 30년대 추상화를 거쳐 50년대 우리 것을 그려야겠다는 의식으로 달 매화 학 항아리 등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1부 ‘서울시대Ⅰ’(1937∼56)에서는 ‘피난열차’ ‘항아리와 여인들’ ‘답교’가, 2부 ‘파리시대’(56∼59)에는 ‘항아리와 꽃가지’ ‘산’이, 3부 ‘서울시대Ⅱ’(59∼63)에는 ‘달과 매화와 새’가 각각 전시된다.

4부 ‘뉴욕시대’(63∼74)에는 동양적 정체성을 점으로 표현한 추상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0만개의 점’ 등을 선보인다. 이 시기 작품들은 기존의 푸른색에서 회청색으로 변했고 특히 74년 작 ‘무제’는 가장 우울한 느낌을 준다.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있었던 것일까. 그는 그해 7월 25일 뉴욕의 한 병원에서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서울 창신동에서 살던 어린 시절, 여름이면 부채질을 하는 등 조수 노릇을 했다는 김 화백의 둘째딸 금자씨는 “아버지는 유머감각이 있었고 늘 웃으며 다정다감했다”며 “뉴욕에서 작업할 때 편지를 보내셨는데 ‘낮에는 태양빛이 아깝고 밤에는 전깃불이 아까워 잠시라도 붓을 놓을 수가 없다’고 적었다. 그래서 병을 얻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회상했다.

이번 전시 작품 가운데 50년대 작 ‘귀로’와 64년 작 ‘메아리’, 64∼65년 사이에 제작된 ‘무제’는 처음 공개된다. 출품작 전부 개인 소장자에게서 빌려온 것으로 박명자 갤러리현대 회장이 소장자와 평소 쌓은 친분 덕분에 가능했다. 박 회장은 “미술 애호가인 소장자 대부분이 회장들이라 연락도 잘 안돼 작품을 모으기가 쉽지는 않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평론가, 작가, 화랑, 언론 등 미술계 전문가 100명과 일반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김환기의 대표작’을 조사한다.

또 10일 오후 2시 전시장에서 유홍준 명지대 교수의 특강이 열리고 2월 20일에는 김 화백의 흔적을 찾아가는 ‘신안 김환기 생가 투어’가 진행된다(02-2287-3500).

국민일보 /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SNP 무료 샘플 구경하러 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꽁꽁아

최재천 교수가 그동안 쓴 책은 역서와 공저까지 합치면 50여권에 달한다. 그 많은 책을 언제 읽고 쓰는 걸까. 최 교수는"아무리 바빠도 오후 6시 이후면 퇴근해 내 시간을 갖는다. 책 보고 글쓰는 그 시간이 나한테는 보물 같다"고 말했다.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k.co.kr


2005년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번역하며 국내에 학문간 대통합의 필요성을 제기했던 최재천(58)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그가 요즘 강조하는 화두는 공생하는 인간이란 뜻의 '호모 심비우스'다. 2009년 다윈 탄생 200주년을 맞아 국내외 다윈 관련 학자들을 만나며 새로 만든 말이다. 이번 주 나란히 펴낸 새 저서 <다윈 지능>(사이언스북스 발행)과 <통섭의 식탁>(명진출판 발행)은 통섭에서 호모 심비우스에 이르는 생각의 흐름을 보여준다. 전자가 다윈의 진화론을 에세이로 맛깔스럽게 풀어낸 책이라면, 후자는 그의 독서목록을 일상과 함께 소개하는 책이다.

다윈은 SNS의 달인

서구의 지성계는 근대의 대표 학자로 다윈을 꼽는다. 변화를 통한 생존을 설파한 다윈의 진화론은 2,000년 서구 지성사의 근간인 기독교와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뒤흔들었다. 개인의 본성과 심리, 행동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다윈의 이론은 당대는 물론 지금까지도 다양한 학문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최 교수 역시 학자로서 자신의 자리를 다윈의 계보에 둔다. "저를 포함한 진화생물학자들은 다윈의 연구에 보태기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많은 연구를 해도 제 것이 아니라 다윈 것이 되는 것이지요."

4일 이화여대 통섭원 연구실에서 만난 최 교수는 다윈을 "소통에 성공한 과학자이자 대단한 문필가"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다윈이 시골에 틀어박혀 혼자 연구했던 은둔의 학자라고 배웠지만, 사실은 요즘 말로 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가 막히게 잘 활용한 사람입니다."

최 교수는 "다윈이 그렇게 많은 연구업적을 냈던 비법은 바로 소통"이라면서 "1만4,000통에 이르는 편지를 주고받으며 주변인들을 자기 연구에 부려먹었다"고 소개했다. 다윈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가족이 자기 연구에 헌신하도록 했고, 토머스 헉슬리를 비롯한 당대 지식인들이 자신을 대신해 지성사회와 논쟁하게 만들었다. "다윈이 지금 살아있다면 이메일 체크하면서 한 손에는 트위터, 한 손에는 페이스북 하며 온갖 사람들과 소통하며 살았을 거예요."

책 제목을 '집단지능'(Collective Intelligence, 여럿이 협력을 통해 얻게 된 지적 능력)에 빗대 '다윈 지능'이라 지은 것도 다윈의 그런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다윈 지능>은 지난 150여년간 진화론이 발전한 과정과 논란, 현대 진화론의 핵심을 다룬 책이다. 진화론이 생물학 범주를 넘어 철학 경제학 법학 문학 정치학 예술 등 다방면에 영향을 미친 사례도 소개한다.

그가 강조하는 '호모 심비우스'도 진화론의 연장선에 있다. "진화는 일정한 방향이 없으며 언제나 불리하거나 유리한 전략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생태계는 언뜻 보기에 약육강식 논리에 지배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진화하고 있죠." 따라서 인류도 자연과 공생하는 인간, 호모 심비우스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잘 쓴 과학책은 문학처럼 읽힌다

다윈은 당시로서 혁명적인 사상을 설득하기 위해 딱딱한 논문형 글쓰기가 아닌 에세이식의 글을 발표했다. 최 교수는 "다윈은 설득력 있는 문장을 쓰려고 굉장히 노력한 사람"이라며 "다윈 글을 문학적으로 분석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라고 말했다. 함께 출간된 <통섭의 식탁>에는 다윈의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 <찰스 다윈 서간집>을 비롯해 인문, 사회, 자연과학 서적 56권에 대한 서평이 담겨 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코스 요리에 빗대어 소개한다.

애피타이저에서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에세이를, 메인 요리에는 자연과학 책을, 디저트로는 과학자들의 생애에 관한 뒷이야기를 담은 책을 묶었다. 인문학, 자연과학 경계를 넘나드는 책들은 퓨전 요리 코너로 소개한다. "과학책도 재미있게 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잘 쓴 과학책은 문학작품처럼 읽힌다. 시적(詩的)인 제목의 과학 논문도 많다"고 말했다. 조너던 와이너의 <핀치의 부리>, 엘리자베스 마셜 토머스의 <인간들이 모르는 개들의 삶> 등을 "내용도 재밌지만 문장도 수려한 멋진 과학책"으로 소개했다.

그는 두 권의 책을 또 준비하고 있다. 2009년 한국일보에 연재한 인터뷰 '다윈은 미래다'를 묶은 책과 국내 교육제도를 비판한 책이다. 그는 "다들 다음 대통령은 복지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하는데 어설프게 복지에 투자하기보다 교육에 투자하자는 내용"이라며 "올해 시기를 잘 맞춰 내면 주목 받을 것 같지만 정치에 휘말릴 것 같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에 연재한 인터뷰는 '12명의 사도들'이란 제목으로 낼 생각입니다. 인터뷰한 학자들의 이름을 보고 하버드대학 출판부 내자고 조르고 있어요.(웃음) 잘 쓰면 괜찮은 책이 될 것 같아요.

ⓒ 인터넷한국일보(
www.hankooki.com) /  이윤주기자 misslee@hk.co.kr





SNP 밍크 오일 제품 구경하러 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꽁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