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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실험서 항산화제 효과 입증

코코아를 매일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코아 콩에는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파괴하는 특히 강력한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사실은 기존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코코아가 많이 들어있는 초콜릿을 먹으면 당뇨, 고혈압, 심장병의 발병률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스페인 ‘식품 영양 과학기술 연구소’의 마리아 아리바스 박사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풍부한 코코아 같은 식품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코코아를 먹인 뒤 발암물질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했다. 한 그룹에는 12%의 코코아가 포함된 사료를, 다른 그룹에는 코코아가 들어있지 않은 사료를 각각 8주간 먹였다. 그 후 두 그룹의 생쥐 모두 대장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아족시메탄)에 노출시켰다.

생쥐들은 4주가 지나자 대장 점막에 비정상적으로 패인 지점(함몰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는 대장암 발병의 대표적인 지표다. 하지만 코코아를 먹은 생쥐들은 먹지 않은 생쥐들에 비해 이 같은 함몰점의 숫자가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포 내의 독성물질이 유발하는 산화에 의한 손상 지표가 줄어들고 항산화 방어력이 증강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생쥐들은 암 세포가 스스로 죽게 만드는 신체의 방어 메커니즘도 더욱 활성화된 것으로도 나타났다. 연구팀은 코코아가 악성 세포의 증식과 이로 인한 종양 형성을 막아주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영국 암 연구소(Cancer Research UK)의 사라 윌리엄스 대변인은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어도 해롭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초콜릿에는 지방과 칼로리 함량이 높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될 수 있다”면서 “비만은 대장암 발생률을 증가시키므로 초콜릿을 많이 먹어서 대장암을 피하려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분자 영양과 식품 연구(Molecular Nutrition and Food Research)’ 저널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5일 보도했다.

ⓒ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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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꽁아
2012/01/26 23:51 SNP뷰티아카데미



여드름은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겪는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속설도 가지가지다. 여드름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1. 여드름은 짜야 한다?

여드름은 짜주지 않으면 모공 속의 피지가 고여 여드름이 더 심해진다. 특히 화이트헤드(폐쇄면포), 블랙헤드(개방면포)는 짜주는 것이 낫다. 그러나 염증성 여드름은, 더러운 손으로 짜게 되면 염증을 악화시켜 붉은 자국을 만들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다. 여드름보다 보기 흉한 색소 침착이나 흉터가 생기는 이유는 바로 짜는 습관 때문이다.

여드름은 피지가 나오는 끝부분이 막혀 있어서 피지가 밑으로 고여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면서 모낭의 벽이 매우 약해져 있다. 따라서 짓눌러 짜거나, 쥐어뜯는 듯이 짤 경우 끝이 막혀 있는 위로 나오기보다 모낭벽이 터지면서 피지선 속의 내용물이 피부 속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많다. 당연히 염증부위가 넓어질 뿐 아니라 염증도 더 심해진다. 치료를 안 받을 바에는 차라리 그냥 두는 게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않는 방법이다.

2. 기름기 많은 음식이 여드름을 약화시킨다?

여드름은 피부에 피지가 많은 사람에게 잘 생기지만, 기름기 많은 음식 자체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피부에서 피지를 만들어내는 역할은 피지선이 담당하는데,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의 양은 섭취한 지방의 양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더라도 여드름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

3. 카페인은 유죄?

카페인 자체는 여드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커피 때문에 잠을 못 자는 것이 아니라면, 여드름 때문에 커피 마시는 양을 특별히 조절할 필요는 없다.

4. 자주 씻으면 여드름이 없어진다?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는 모공을 통해 배출돼 피부의 표면을 덮게 되는데, 여드름은 피부의 표면으로 배출된 피지 때문이 아니라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모낭에 고여 생기게 된다. 즉, 이미 모공을 통해 밖으로 나온 피지는 여드름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얼굴을 자주 씻어서 피부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은 치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잦은 비누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알칼리화를 일으켜 여드름 균이 더 잘 번식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 수 있다. 세안은 따뜻한 물로 하루 2회 정도가 적당하고, 여드름 균에 대한 항균효과가 있는 약산성 여드름 비누가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5. 위나 장이 나빠 변비에 걸리고 여드름이 난다?

스트레스나 수면부족으로 인해 부신피질호르몬이 증가하면 피지선이 성숙해지고 장 운동이 저하되어 변비가 생길 수 있고 속이 안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변비나 속 쓰림, 위장장애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과 같은 이치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으로 호르몬 분비 불균형 상태가 되면 여드름 및 변비, 위장 장애가 동시에 발생할 뿐이다. 따라서 소화기관의 이상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음식을 조절하고 변비를 치료한다고 해서 여드름이 치료되지는 않는다.

6. 한번 넓어진 모공은 다시 줄어들지 않는다?

모공은 피지분비가 많고 피부가 노화되는 과정에서 넓어진다. 한 번 넓어진 모공은 쉽게 줄어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피지분비를 조절해주면서 크리스털 필링, 해초박피, 레이저박피, 도트필링 (부분 화학박피) 같은 치료를 반복해서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노화를 치료했다고 해서 더 이상 노화가 진행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점에서 다시 노화가 진행되는 것처럼, 한번 넓어졌다가 줄어든 모공 역시 치료를 멈추게 되면 다시 서서히 넓어질 수 있다. 따라서 꾸준한 모공 관리가 필요하다.

7. 결혼하면 호르몬의 변화로 여드름이 개선된다?

결혼할 때 나이가 20대 후반이라면 생리적으로 여드름이 사라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여드름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한 결혼 후 직장생활을 그만 두면서 화장 횟수가 줄어드는 경우나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여드름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결혼 후에도 생활이 비슷하다면 여드름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결혼 후에 일반적으로 여드름이 개선된다고 할 수는 없다.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참고서적= 굿바이 여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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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꽁아
2012/01/26 23:46 SNP뷰티아카데미

                                                            » 사진 박미향 기자


광고 마케팅 줄여 낮춘 가격 경쟁력으로 사랑받는 약국 화장품들

김유연(31)씨의 버석한 겨울. 바깥은 찬바람이, 실내는 난방기 바람이 쌩쌩이다. 벌게지고 거칠어진 얼굴을 보며 ‘피부과를 가볼까, 전문 관리를 좀 받아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 그가 꺼내어 드는 것, 온천수 성분이 들었다는 프랑스 출신 약국 브랜드 미스트와 얼굴이나 입술에 바를 수 있는 국내 약국 브랜드의 밤(balm·고형 재질의 화장품)이다. 11년 전 학교 앞 대형 약국에서 파는 화장품에 반한 김씨는 여전히 약국 화장품 마니아다. 지난 12일 점심시간 서울 중구 무교동의 건강·미용용품 판매점인 씨제이(CJ)올리브영. 쏟아져 나온 여성 직장인들이 편의점보다 많이 찾는 곳일 테다. 김씨가 말한 그 수분 미스트를 골라 잡는 사람들의 손길이 바빴다. 화장품 코너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는 곳은 단연 ‘더모 코스메틱 존’이다.

더모 코스메틱 존을 아십니까

더모 코스메틱(Dermo Cosmetic)? 생소한 용어다.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머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cosmetic)을 합한 말이다. 주로 더모 코스메틱은 약국이나 피부과, 피부관리숍 등에서 팔린다. 국외의 드러그스토어와는 달리 약을 팔지는 않지만, 건강·미용용품을 팔면서 한국형 드러그스토어를 표방하는 씨제이올리브영이나 왓슨스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코스메틱과 의약품을 뜻하는 파머슈티컬(pharmaceutical)을 합한 ‘코스메슈티컬’도 같은 제품군을 뜻한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아무래도 ‘약국 화장품’이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


» 1. 겨울철이면 가방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인 수분 미스트. 프랑스 브랜드인 아벤느의 제품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2. 피부관리숍에서나 할 법한 모델링 마스크를 집에서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들도 나와 있다. 3. 스틱형 눈가 수분·비타민 보충 화장품. 4. 병원에서나 볼 법한 앰풀. 이 용기 안에는 화장품이 들어 있다.


1990년대 초반부터 등장한 약국 화장품은 2000년대 초반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서울 명동과 강남역 일대, 대학가의 약국에 화장품 광고가 내걸리기 시작한 때와 맞물린다. 전략은 맞아들어갔다. 병원을 갈 정도는 아니지만 피부 건강이 걱정되는, 그러면서도 아낌없이 화장품을 사 쓰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대학생과 젊은 여성 직장인들의 입소문으로 약국 화장품의 인기는 높아갔다.

약국 화장품은 대체로 매체를 통해 광고를 하지 않는다. 유명 광고 모델을 쓰지 않는다. 그런데 확실히 잘나간다. 왓슨스의 더모 코스메틱 제품군의 2011년 매출은 2010년에 견줘 50% 이상 늘었다.

값은 백화점 등에서 팔리는 화장품보다 훨씬 저렴하면서, 그에 못지않은 좋은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약국 화장품의 인기 아이템 대부분이 ‘완소 저렴이’(값이 비교적 싼 제품을 일컫는 말)로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가장 많이 팔리는 약국 화장품의 수분 미스트는 값이 1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백화점에서 파는 미스트는 5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다반사다. 약국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무리한 마케팅보다는 입소문을 중시해, 광고나 매장 마케팅에서 비용을 줄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팔 수 있다”고 말했다.

씨제이올리브영과 왓슨스에 의뢰해 확인해 본 2011년 약국 화장품군 베스트셀러를 보면, 물가고에 지갑 열기 무서운 알뜰 소비자들의 추세가 확실히 드러난다. 1위부터 10위 제품 가운데 가장 비싼 제품은 프랑스 약국 화장품 브랜드 바이오더마의 3만8000원(용량 500㎖)짜리 세안제이다. 아벤느와 비쉬, 유리아쥬 등의 베스트셀링 제품은 1만원 안팎의 수분 미스트와 입술 보호제가 가장 많았다.

약국 화장품 제품의 또다른 인기 비결. 사용하기에도 편리한 이색 약국 화장품과 전문숍에서나 받아볼 수 있을 법한 ‘시술’에 가까운 피부 관리를 집에서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템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 용기 끝에 둥근 볼이 달려 얼굴 마사지 하기에 편한 화장품.


딱풀처럼 생긴 스틱형 화장품은 입술 보호제뿐만이 아니다. 눈가 주변을 밝게 해주는 스틱형 약국 화장품은 건조한 겨울 날씨에 주름과 다크서클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제품이다. 비쉬의 ‘아쿠알리아 안티옥스 아이스틱’(4㎖, 2만8000원)은 눈가에 바르면 방금 마사지를 받은 듯 시원해진다. 메이크업을 한 뒤 건조한 느낌이 들 때 덧바르면 수분을 더해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비알티씨(BRTC)의 브라이트 아이 바이탈라이저(9㎖, 2만9000원) 역시 스틱 형태의 눈가 전용 밤이다.

겨울철 가려움증에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라로슈포제의 리피카 밤 AP를 전문가들은 추천한다. 얼굴뿐 아니라 몸 전체에도 바를 수 있는 보습제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라로슈포제는 피부과에서 살 수 있고, 인터넷쇼핑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주로 프랑스와 미국 약국 화장품의 선전이 두드러진 가운데, 국내 화장품업계가 내놓은 이색 화장품들도 인기를 조금씩 얻고 있다. 비알티씨의 브이 셰이핑 앰풀(20㎖, 3만5000원)은 용기 끝에 둥근 볼이 있어 얼굴 위에 굴리면서 마사지를 할 수 있다. 또 카밍 블루 마스크(100㎖, 1만5000원)는 피부관리숍에서 마무리 단계에서 많이 쓰는 모델링 마스크(팩을 얼굴에 펴 바르면 단단하게 굳어지는 마스크)를 집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1만원대 미스트 겨울철 인기 폭발

약국 화장품을 쓰는 데도 유의할 점은 있다. 특히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지나치게 많은 화장품을 덧바르지 않아야 한다. 이경애 삼육보건대학 겸임교수(피부미용학과)는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최소한의 ‘미니멈 화장품’을 쓸 것을 권한다”며 “기능성 토너보다는 보습 기능 정도만 갖춘 토너, 자신의 얼굴 유분 상태에 따라 고른 크림, 향이 없는 자외선차단제 정도를 쓰면 된다”고 설명했다.

약국 화장품, 실속있는데도 이색적인 화장품이라는 결론. 다만 잊지 말자. 약국 화장품은 약국에서 파는, 이제는 약국이 아닌 곳에서도 파는 화장품이다. 그러니까, 약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약국에서 파는 화장품이 피부의 병을 고쳐주지는 않는다. 화장품업체가 ‘신뢰 마케팅’을 위해 약국이나 병원이라는 유통망을 선택한 것일 뿐이라는 거다.

ⓒ 한겨레신문사 / 글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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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건조한 실내에 오래 머물게 되면 피부 뿐 아니라 두피도 건조하게 된다. 평소보다 비듬량이 많아지거나 두피가 가렵다면 두피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26일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두피도 건조하고 예민해져 평소보다 비듬량이 늘어나게 된다"며 "이같은 두피 질환을 조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탈모로 이행하거나 기존의 탈모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건조한 겨울에 더 많이 생기는 비듬증

비듬은 두피의 각질세포가 정상적으로 탈락하는 과정에서 생기며 누구나 2~3일 머리를 안 감으면 비듬이 생긴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비듬이 떨어지고 두피 살갗이 빨갛게 짓물러 가려우면 '비듬증'이라는 염증성 두피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비듬으로 알고 머리를 잘 감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듬증이 장기화될 경우 조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비듬증은 원인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관리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나누어 치료한다. 관리요법은 샴푸형 비듬치료제를 사용해 매일 머리를 깨끗이 감는 것과 피부과에서 해주는 두피 스케일링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피로회복, 균형잡힌 식사, 술과 흡연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는 등 모발 건강이 나빠질 경우에는 모발 생성을 촉진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모낭주사요법을 병행한다.

한편, 두피에서 비듬이 심하게 떨어지고,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각질이 심하다면 비듬증이 아닌 건선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아토피 피부염도 비듬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염증과 가려움, 지루성 피부염

비듬이 많이 나오면서 두피 여기저기에 여드름 같은 뾰루지가 나고 누런 고름이 나는 증상이 있으며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다.

머리에 생기는 지루성 피부염은 약간의 비듬이 생기는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진물이 나면서 두꺼운 딱지가 내려앉는 증상까지 다양하다. 마른 비듬이나 기름기 진득한 비듬이 나타나기도 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도 한다. 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두피에 피지가 과다 분비되는 지성 두피에 많이 나타나지만 간혹 건성 두피에도 생길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우 악취와 함께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증상을 동반한다. 두피 건강이 나빠지면서 모근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증상에 따라 외용약을 쓰거나 내복약을 쓰며, 세균과 진균 증식을 막는 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피부과의 두피 케어는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관리해주고 탈모가 진행되지 않도록 모낭주사와 PRP주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건성 두피의 경우 이틀에 1회, 지성 두피의 경우 1일 1회 머리를 감는 것이 적당하다.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아 낮동안에 분비된 피지와 노폐물을 씻어내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가 심하다고 하루 2차례 이상 머리를 감는 것은 오히려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피한다.

■겨울철 찜질방에서 두피 손상 주의

겨울철 뜨거운 사우나와 찜질방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찜질은 두피 손상의 원인이된다. 특히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감싼 채 찜실에 들어가 장시간 머물게 되면 두피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머리카락의 큐티클층이 손상될 수 있다.

강 원장은 "온도가 높은 곳에 들어가면 두피의 모공이 확대되면서 피지가 한꺼번에 빠져 나와 탄력이 떨어지고 모발의 수분이 순식간에 빠져나간다"며 "머리를 감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들어가는 것이 좋고, 5분 찜질에 30분 휴식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두피 질환을 방치하면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비듬, 가려움증, 과다 피지 분비, 두피 통증,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을 받아야 한다.

파이낸셜뉴스 /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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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칫솔질 방법 1.


구강 위생의 기본 원칙은 '3∙3∙3'이다. 하루 3번 이상,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닦으라는 것이다. 경영컨설팅업체 맥킨지가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구강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 평균 2.35회 이를 닦는다. 대부분이 하루 3번 가까이 칫솔질을 하는 셈이다. 일본의 1.97회보다 많다.

하루 3번 횟수를 지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디를 어떻게 닦느냐다. 꼼꼼하게 구석구석 닦는 칫솔질까지 합격 점수를 받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칫솔질을 아무리 자주 하더라도 방법이 잘못됐다면 치아 건강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칫솔질의 정석 '치아와 잇몸 사이 45도'

목동중앙치과병원은 최근 내원한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칫솔질 정확도를 조사했다. 환자가 칫솔질을 한 직후 치아에 남아 있는 치태의 양을 치위생사가 확인하고, 환자가 평소 칫솔질 하는 모습을 치아 모형에 재연하게 해 이를 종합해서 평가한 것이다. 그 결과 '아주 잘함'인 환자는 전체의 11%에 불과했다. '잘함'도 23%에 그쳤다. 절반 가까이인 47%는 '보통'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19%는 정확도가 '미흡'하거나 '아주 미흡'하다고 평가됐다.


                                                                칫솔질 방법 2.


칫솔질은 치아 표면을 닦는 게 아니라 이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이물질을 빼낸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 먼저 치아 바깥쪽은 칫솔모가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 치아와 치아 사이에 살짝 들어가도록 칫솔을 45도 각도로 눕혀 가볍게 솔질한다. 다음은 칫솔을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빗질하듯 쓸어낸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한다. 다음 치아 안쪽을 닦는데 앞니는 칫솔을 세워서, 옆 이들은 치아 바깥쪽과 마찬가지로 칫솔을 눕혀서 닦는다.

바깥쪽 앞니는 칫솔모를 세워 세로 방향으로 닦는다. 치아의 결은 원래 세로로 돼 있기 때문에 칫솔질을 가로로 하면 잘 닦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치아나 잇몸이 닳는다. 특히 치아와 잇몸 사이를 옆으로 강하게 문지르면 홈이 파이고 잇몸 뿌리가 드러날 수 있다.

순서는 잘 안 닦이는 곳부터 먼저 닦으면 된다. 한 부위당 5~10번 가량 반복해서 닦으면 전체적으로 3, 4분이 걸린다. 마지막에는 칫솔로 혀도 닦는다. 혀를 닦을 땐 맨 안쪽을 제일 신경 써야 한다.

건강한 치아에는 적당히 빳빳한 칫솔

이와 잇몸이 비교적 건강하다면 칫솔은 칫솔모가 너무 부드럽지 않고 적당히 빳빳한 걸로 고른다. 칫솔모에 탄력이 있어야 이에 붙어 있는 찌꺼기가 효과적으로 제거되기 때문이다. 칫솔모가 너무 크면 가장 안쪽에 있는 치아나 이 사이사이를 닦기 힘들다. 칫솔머리는 어금니를 2개 반 정도 덮는 크기, 손잡이는 곧은 게 좋다. 칫솔은 3개월 주기로 교체한다.


                                                             칫솔질 방법 3.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은 칫솔모가 부드러운 칫솔을 쓴다. 그리고 칫솔질 방법도 '바스법'으로 바꿔야 한다. 바스법은 칫솔모를 잇몸에 비스듬히 뉘어 살짝 떨면서 마사지하는 것처럼 닦는 방법으로 10분 이상 계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구강건조증이 심한 사람 역시 칫솔모가 부드러운 칫솔을 선택한다. 거친 칫솔모가 건조한 입 속 점막에 닿으면 상처나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칫솔모도 자극이 될 정도로 건조증이 심하면 칫솔 대신 면봉에 치약을 묻혀 닦는다.

진동칫솔을 쓴다면 칫솔로 치아를 너무 강하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칫솔모는 매일 씻어서 말려 사용해야 한다. 보통 칫솔과 달리 하루 2번, 식후 3분 이내, 2분간 양치하는 2∙3∙2 법칙을 지키는 게 바람직하다. 칫솔모가 너무 빠르게 회전하면 보통 칫솔보다 오히려 이 사이 이물질을 제거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도 병행해야 한다. 치아 사이 틈이 넓으면 치간칫솔을, 좁으면 치실이 좋다.

초등 고학년쯤 정확한 칫솔질 가르쳐야

이가 아직 나지 않은 아이는 거즈나 유아용 고무칫솔로 입안을 가볍게 닦아주기만 해도 된다. 칫솔은 본격적으로 이가 나오기 시작하면 쓴다. 유치(젖니)는 생후 6개월에 아래 앞니가 먼저 나고, 24개월에 맨 뒤쪽 어금니가 나면서 모두 20개가 된다. 유치는 치아의 맨 바깥층인 법랑질의 두께가 어른의 반밖에 안 된다. 그래서 충치가 생기면 치아의 중간층인 상아질, 신경과 혈관이 있는 그 안쪽까지 염증이 빠르게 번질 수 있다.


                                                          칫솔질 방법 4.


유치만 있는 아이에게는 칫솔을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쉬운 방법부터 알려주고, 씹는 부분을 중심으로 닦게 한다. 먼저 자녀 스스로 닦게 한 뒤 부모님이 한번 더 닦아주는 게 좋다.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칫솔질 하는 습관을 들여주는 게 중요하다. 아이들 칫솔모는 너무 빳빳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중간 정도로 선택하고, 크기는 약간 작은 게 좋다. 그래야 맨 안쪽까지 잘 닦인다.

변욱 목동중앙치과병원장은 "윗니는 위에서 아래,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닦는 세밀한 동작은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면 가르쳐주고, 정확한 칫솔질이 익숙해질 때까지 아이들에게는 전동칫솔을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칫솔질 방법

1. 윗니 닦기: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듯 닦는다.

2. 치아 안쪽 닦기: 앞니는 칫솔을 세워서 닦고, 어금니의 씹는 면은 앞뒤로 움직여주면서 닦는다.

칫솔질 방법 2.

3. 혀 닦기: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는다.

치실 사용법

1. 치실 자르기 40~50cm로 넉넉히 잘라 중지에 풀리지 않게 감는다. 엄지와 검지로 3~5cm를 잡는다.

2. 치실 움직이기 치실을 치아 사이로 잇몸 끝까지 닿게 넣는다. 위아래로 비비듯 움직여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한다.

치간칫솔 사용법

치간칫솔 사용법.

●일반적인 치아 이와 이 사이에 넣고 앞뒤로 살살 움직이며 이물질을 제거한다.

●교정 중인 치아(그림) 교정기 사이사이에도 넣고 닦아 준다.

자료: 목동중앙치과병원




ⓒ 인터넷한국일보(
www.hankooki.com) / 임소형기자 preca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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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무스탕’은 겨울 의상의 대명사였다. 칼바람까지 막아줄 정도로 보온성이 뛰어나 주로 부모에게 드리는 효도상품으로 사랑받았다. 너무 나이들어 보이고 입으면 뚱뚱해 보여 한동안 사라졌던 무스탕이 화려하게 귀환했다.

올해는 무스탕이 아니라 ‘무톤(Mouton)’이라는 이름으로 1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인기다. 요즘은 가공 기술이 좋아지면서 예전만큼 투박하지 않게 실루엣을 살리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안감은 부드러운 양털로 보온성을 높이고, 겉면의 스웨이드는 세련된 느낌을 살려 부드러움과 와일드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또 정려원을 비롯한 패셔니스타들이 드라마는 물론 시사회 등에 모피코트 대신 무톤 코트나 재킷을 입어 무스탕 유행에 한몫하고 있다.

무스탕이 올겨울의 필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자연스러운 무톤 롱재킷이 젊은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전의 무스탕은 보온성만 강조해 실루엣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절개선으로 실루엣을 살려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시티캐주얼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브라운 색상은 은은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목 부분이 테일러드 칼라(양복의 깃과 같은 모양)인 무톤 재킷은 지퍼나 단추를 채우지 않고 입으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PAT 마케팅팀 김보근 팀장은 “무톤 롱재킷을 입을 경우 캐주얼한 청바지에 재킷과 같은 빛깔의 구두를 신으면 롱재킷의 무거움 대신 발랄한 분위기가 된다”고 조언한다.

보다 젊어 보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려면 비행기 조종사의 겨울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애비에이터’ 무톤 재킷(사진)을 권한다. 짧은 길이로 발랄한 느낌을 주어 20~30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이다.

애비에이터 쇼트재킷은 부피감이 작아 한결 가벼운 스타일을 원하는 여성이나 키가 작은 여성이 부담 없이 입기 좋다. 무늬가 있는 미니드레스와 같이 입으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릴 수 있고, 슬림한 팬츠나 미니스커트는 소녀다운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하이힐, 클러치 핸드백 등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세련된 무톤 재킷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무톤의 단점은 겉이 스웨이드여서 관리가 까다롭다는 것. 솔을 이용해 아래서 위로 먼지를 털어내고, 잘 늘어나는 소재이므로 어깨 부분이 넓은 옷걸이에 걸어야 한다. 또한 얼룩이 생겼을 때는 지우개나 우유로 살살 닦아내고 때가 묻은 소매나 목둘레는 천에 알코올을 묻혀 닦아준다.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가죽이 딱딱해지거나 변색되기 쉬우니 주의하고, 눈이나 비를 맞아 얼룩이 생기면 스펀지에 무톤 전용 클리너를 묻혀 가볍게 문질러준다. 세게 문지르면 변색될 수 있으므로 아기 때밀듯 살살 다룬다.

ⓒ 경향신문 / 유인경 선임기자 al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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