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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 23:54 SNP뷰티아카데미



해가 바뀌고 나이가 한 살 더 늘어나는 연초는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뜨거운 때다.

거칠고 푸석한 피부로는 완벽하고 아름다운 메이크업이 불가능한 것처럼 자외선과 오염에 의해 노화된 두피와 머리카락으로는 얼굴을 살려주는 헤어 스타일링이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피부 탄력을 위한 안티에이징에만 주력했다면 새해에는 두피와 머리카락까지 관심의 폭을 넓혀보자.

두피와 모발을 위한 안티에이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샴푸와 건조 습관으로 청결한 두피를 유지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잠들기 전 샴푸로 외출 후 쌓인 미세먼지와 스트레스에 의한 피지를 제거할 것을 추천한다. 샴푸는 두피를 마사지 하듯 주물러주고 헤어팩과 컨디셔너는 두피와 떨어진 머리카락에 도포해야 두피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샴푸 후에는 모발이 젖은 상태로 잠들지 않도록 주의하자. 모발이 젖어 있는 상태로 잠들게 되면 침구와의 마찰에 의해 머리카락이 손상되고 젖은 상태로 장시간 방치한 두피에 냄새나 비듬이 생길 수 있기 때문.

특히 건조하고 정전기가 많은 계절인 겨울철에는 샴푸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드라이어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이 때 냉풍으로 두피와 모근을 먼저 말리고 머리카락은 온풍으로 말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바른 샴푸법과 건조 습관을 형성했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해주는 빗질이다. 매일 100번 정도 머리를 빗어 주는 습관은 건강한 모발을 위한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빗질은 두피를 자극해 혈액 순환을 활발히 만들어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며 빗질은 모낭을 중심으로 모여있는 기름이 모발 전반에 균일하게 도포되도록 도와 모발의 중간과 끝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 준다.

보다 효과적인 빗질을 위해서는 앞에서 뒤로 그리고 왼쪽에서 오른쪽의 순서로 빗어주는 것이 좋으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된 빗은 모발과의 마찰로 인한 정전기를 발생시키므로 나무, 고무로 된 빗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한국 경제 / 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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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에 옴짝달싹하기 싫은 날씨다. 겨울철엔 바깥 활동이 힘들기 때문에 자연히 운동량이 줄어든다. 평소에 비해 활동량이 줄면 가장 먼저 신호가 오는 곳이 바로 뱃살이다.

늘어나는 뱃살을 보며 '이젠 안 되겠다' 싶어 운동 계획을 세우지만 문 밖을 나서면 몰아치는 찬바람에 굳게 먹은 마음이 이내 흐트러진다. 겨울철 살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마는 이유다.

하지만 뱃살은 간과해선 안 될 질병의 신호다. 뱃살이 늘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사증후군 환자, 중년 성인 3명 중 1명꼴=대사증후군이란 비만(복부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일종의 생활습관 병이다.

국내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3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30세 이상 인구로 가면 그 비율이 크게 증가한다.

2010년 대한가정의학회 30주년 기념세미나에서 김영식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가정의학과를 방문한 40~74세 부부 5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46.1%, 여성은 34.9%로 집계됐다. 중년 이후 성인 3명 중 1명꼴로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는 셈이다.

보통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간, 통풍 역시 대사증후군과 동반하기 쉬운 질환이다.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대사 증후군을 가진 성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요로 결석 발생 위험도가 70% 정도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몸 속 지방과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생기는 질환=대한의학회와 대한가정의학회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한다.

몸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지방산이 증가한다. 지방산이 간으로 들어가 혈액 중 지방산이 많아지면 세포는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받아들여 혈중 포도당이 높아진다.

혈중 포도당이 높아지면 우리 몸은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해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한다. 결국 고 인슐린혈증이 발생하고 췌장이 부담을 이기지 못해 당뇨병이 발생 하게 된다.

뿐만 아니다. 혈중 인슐린이 증가하면 콩팥이 염분을 덜 배설한다. 자연히 몸 안의 염분과 수분이 늘어난다. 이 때문에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해 고혈압이 일어날 수 있다.

또 인슐린이 증가하면 혈액 속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한다. 이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경색과 깊은 연관이 있다.

전문가들은 비만, 인슐린 저항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사증후군이 발생한다고 판단한다.

◆살 찔수록 대사증후군 빈도 증가해=한국인의 경우 허리둘레가 남성 90㎝(35.4인치), 여성 85㎝(33.5인치) 이상이면 위험 수준으로 본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중성지방이 150㎎/㎗ 이상인 경우 진단된다.

이상지질혈증은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도 불린다. 혈중 HDL이 남성 40㎎/㎗, 여성 50㎎/㎗ 이하인 경우 해당된다.

고혈압은 혈압이 130/85mmHg 이상일 때, 혈당장애는 공복혈당이 100㎎/㎗ 이상이거나 당뇨병 이력이 있을 때 해당된다.

이 중 비만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할수록 대사증후군 빈도가 특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정상체중을 가진 군에서는 10%, 과체중인 군에서는 27%, 비만한 군에서는 5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체중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활습관 개선, 약물 등으로 치료=대사증후군 환자는 비만이거나 과체중 상태인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매일 500~1000Kcal 정도 열량섭취를 줄여 매주 0.5~1kg의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어렵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비만에 효과가 있는 식욕억제제나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약물을 이용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복합질환 역시 동시에 치료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대사 증후군환자의 고혈압 목표치를 130/80mmHg 이하로 본다.

대사증후군 환자가 이뇨제나 베타차단제 등의 약물을 고용량 사용하면 다른 복합질환인 인슐린저항성, 이상지질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들 약물을 사용할 땐 주의해야 한다.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중성지방이 증가하지 않도록 음주 습관을 고쳐야 한다. 지방, 탄수화물 식사 양 역시 함께 줄여야 한다. 생활습관으로도 어려운 경우엔 약물 처방을 받기도 한다.


ⓒ 머니투데이 / 이지현기자 blue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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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와 이별하다/D 스티븐슨 본드 지음·최규은 옮김/412쪽·1만7500원·예문

“마치 누군가로부터 ‘건네받은’ 것처럼 내 머릿속에 떠올랐다. 글을 쓰면서 떨칠 수 없었던 건 ‘저기’ 어딘가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바를 내가 그저 ‘필사’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이 글은 결코 내 노력만으로 ‘창작’해낸 작품이 아니다.”(존 로널드 톨킨, ‘니글의 이파리’ 중)

‘반지의 제왕’을 쓴 톨킨은 자신의 이성과 역량만으로 작품을 쓴 게 아님을 여러 차례 밝혔다. ‘알 수 없는 힘’이 창조의 원천이었다는 것.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과 노벨문학상 수상자 토니 모리슨도 내면에서 솟아오른 미지의 힘 덕분에 작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융은 이런 미지의 힘을 ‘집단(원형) 무의식’이라고 명명했다.

융은 스승인 지크문트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학의 토대를 다진 인물. 하지만 그는 한 사람의 정신세계가 성적 본능과 어린 시절의 경험에 종속된다는 스승의 ‘개인 무의식’ 이론에 의문을 표했다. 그보다는 인류가 시작될 때부터 존재해온 ‘집단 무의식’, 즉 100만 살(歲) 된 영혼이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지혜의 보고이자 영감의 원천이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힘이라고 봤다. 집단 무의식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신화다.

심리치료사이자 정신분석가인 저자는 책에서 융의 심리학, 즉 집단 무의식을 토대로 현대인의 의식 구조를 파헤쳐 간다. 예를 들어 “해몽은 인류가 유사한 꿈의 패턴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누구나 절벽에서 떨어진다거나 멈추지 않는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귀신에 쫓기는 꿈을 꾼 적이 있다. 전쟁이나 자연 재앙을 앞두고 이를 예언하는 꿈을 꾸는 사람들도 많다. 융에 따르면 이는 예지력 때문이 아니라 집단 무의식의 네트워크에 접속한 결과다.

융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 1913년 10월 융은 시신더미가 홍수처럼 유럽 전역을 뒤덮는 환영을 봤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아홉 달 전이다. 2주 후엔 “똑똑히 봐라. 이건 모두 사실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환청도 들었다. 융은 환영과 환청에서 영감을 얻어 ‘망자를 위한 일곱 편의 설교문’을 완성했다. 이 경험은 그가 집단 무의식에 천착하는 계기가 됐다. 저자는 사람들의 이 같은 경험을 망상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 ‘100만 살 된 영혼’과의 조우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집단 무의식을 연구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 개인적인 딜레마에 봉착할 때 집단 무의식이 해결책을 내어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때로는 너무 분석만 하지 말고 마음 깊은 곳의 목소리를 따라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 동아일보 & donga.com /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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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치…제임스 하킨 지음·고동홍 옮김 | 더숲 | 336쪽 | 1만6000원

1969년 첫 매장을 연 미국의 의류업체 갭(Gap)은 오랜 시간 성공가도를 달렸다.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청바지와 티셔츠는 반항적인 10대와 그들의 부모, 조부모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브랜드 이름은 ‘세대 차이’(generation gap)에서 따왔지만, 갭의 옷은 세대를 포괄해 사랑받았다. 갭은 유럽, 아시아로 매장을 확대했으며 몇 개의 의류 회사를 인수해 덩치를 키웠다.

1999년부터 모든 것이 변했다. 매장에 시끄러운 댄스 음악을 틀어놓은 라이벌 업체 아베크롬비 앤 피치가 젊은 고객들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아메리칸 어패럴, 에이치 앤 엠 등도 갭의 영역을 잠식했다. 갭 경영진은 젊은 고객들의 사랑을 되찾고 싶었다. 그래서 손바닥만한 상의, 밝은 핑크색 바지를 들여놓고 음악을 틀었다. 결과는 참담했다. 10대는 자존심을 버린 갭의 전략을 비웃었고, 전통적인 30대 중반 이상의 고객은 갭의 변신을 불쾌해했다. “모든 이의 마음에 들려고 하면 아무한테도 사랑받지 못하는 법입니다.” 갭의 전략을 냉소한 어떤 이의 말이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을 강의하고, 현대 사회의 트렌드 변화를 연구해온 제임스 하킨은 <니치>에서 종종 생태학에서 끌어온 비유를 든다. 이제는 경영학에서 ‘틈새 시장’(니치 마켓)을 의미하는 단어로 더 많이 사용되는 ‘니치’는 원래 생태학의 ‘생태적 지위’라는 뜻이다. ‘공룡’ 갭은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를 눈치채지 못해 생태적 지위를 뺏긴 채 멸종의 길을 걷고 있다.

과거의 니치가 주류 시장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한 소극적 생존 전략이라면, 하킨은 “이제 니치가 아니면 살아남지 못하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유는 중간층이 소멸했기 때문이다. 하나의 종이 생태계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이 제각기 번성하고 있다.

미국 인구가 1억3000만명이던 1939년 개봉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억200만장의 티켓을 팔았다. 영화, 식품, 자동차 업계 거물 회사들은 ‘중간층’을 공략하면 됐다. 정치인들 역시 진보와 보수 사이 부동층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했다. ‘평균적인 소비자’의 시대였다.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은 달라졌다. 이들은 정보 소비자에서 정보 포식자로 변태했다. 이들은 온라인 서식지에서 무한정의 정보에 욕구를 드러내 원하는 것을 콕 집어낸다. 그리고 대중의 관심을 독점했던 주류 기업들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갔다. 갭은 혼란에 빠졌다. 종합지의 부수는 감소했고, 지상파 방송사의 시청률은 곤두박질쳤다. 정치인들 역시 모두를 위해 말하려 한다면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을 것임을 깨닫기 시작했다. ‘평범한 유권자’, ‘일반적인 시청자’는 사라졌다.

정보 포식자가 남다른 것만을 갈망하지는 않는다. 메뉴가 너무 많으면 무얼 먹을지 모른다. 포식자들은 집단을 이루며 붙어 다닌다. “열광의 대상 주위에 모여들어서 서로 관심사를 공유하면, 우리는 한층 깊이 대상에 대해 공감하고 더욱 세세한 지식을 추구”한다. ‘정치 오타쿠’는 뉴욕타임스가 아니라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를 구독하고, 공포영화 팬들은 <타이타닉>이 아니라 <쏘우> 시리즈를 관람한다.

문제는 있다. 이들 새로운 대중이 “작은 상자들에 갇힐 위험” 때문이다. “비슷한 생각을 지닌 이들과 이야기를 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견해들을 더 과장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내면의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이뤄진다.…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의 인터넷 집단은 이슬람 근본주의와 같은 극단주의 활동의 온상이 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하나인 트위터에서도 비슷한 풍경을 엿볼 수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트위터 바깥 세상 혹은 자신을 팔로우(구독)하지 않은 사람들과 의사소통하기보다는, 자신을 팔로우하는 이들이 좋아하는 메시지만을 지속적으로 보낼 가능성이 높다.

<니치>는 경제·경영서지만, 경제를 넘어 정치, 사회, 문화의 흐름도 살핀다. 하킨은 “우리와 함께 자란 상업 및 문화의 바벨탑들은 대부분 우리의 발밑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기업에는 고객에게 아부하는 제품을 만드는 대신, “제품의 독특한 특성에 집중하고 열광적인 청중을 꾀어”내라고 조언한다. 애플, 몰스킨이 그렇게 성공했다. <나는 꼼수다>의 인기를 보면 하킨의 조언이 기업에만 해당하진 않을 듯하다.

ⓒ 경향신문 /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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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애교와 스킨십은 남녀 사이를 부드럽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비호감`으로 낙인 찍히기 십상이다. 아무한테나 애교를 부리거나 스킨십을 일삼는 행동이 미혼남녀 비호감 1순위에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비호감 이성스타일`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비호감 이성스타일`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27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 32%는 `아무 남자한테나 콧소리, 애교부리는 스타일`을 꼽았고, 여성 36%는 `아무 여자한테나 작업멘트, 스킨십하는 카사노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남성은 `입만 열면 무식이 통통`(28%), `자기가 제일 예쁜 줄 아는 공주병 스타일`(23%), `외모에 너무 무관심한 패션테러리스트`(17%)를 꼽았으며 여성은 `욕을 달고 다니는 마초 스타일`(33%), `입만 열면 자기자랑, 자뻑 스타일`(20%), `외모에 너무 무관심한 패션테러리스트`(11%) 순이었다.

반대로 끌리는 여성스타일에 관한 물음에 남성 40%가 `내가 하는 말에 잘 웃어주고 호응해주는 여자`라고 답했다.

또 `내가 토라지면 애교로 풀어주는 여자`(29%), `적당히 선을 그을 줄 아는 여자`(22%), `매사에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자`(9%) 순이었다.

여성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남자`(39%)에게 가장 끌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종일관 웃겨주는 남자`(31%), `센스 있게 잘 꾸미고 다니는 남자`(18%), `남자답게 리드하는 남자`(12%) 순으로 꼽았다.

가연의 김영주 대표이사는 "뭐든지 도가 지나친 것은 상대방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고 이것이 곧 비호감 이미지로 연결될 수 있다"며 "무심코 하는 행동이 자신의 이미지를 깎아 내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현재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해 고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정태선 (wi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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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아이디어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티슈 상자 하나가 인기다. 일명 '티슈 토끼', '귀요미 토끼'라 불리고 있는 해당 티슈는 일본의 한 업체의 아이디어 상품으로 티슈의 개봉부분을 반으로 나뉘어 토끼의 귀 모양으로 뽑아 쓸 수 있도록 제작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글을 작성한 게시자는 "일명 '열도의 흔한 귀요미 티슈' 이러다가 귀를 다 뽑으면 어떻게 될까요?"라는 글을 함께 게재하며 "쉽게 이런 티슈가 가지고 싶다면 토끼 프린팅을 티슈 상자에 붙이면 될 것 같다"고 팁을 제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건 어디서 팔지?",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대박을 만들 지도", "토끼 귀 너무 아프겠다", "토끼 말고 다른 동물로도 제작해도 귀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 장지민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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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따라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가구가 나와 화제다.

퍼니토리의 의자는 일반적인 의자에서 상단 부분이 분리가 되어 좌식의자와 좌식책상이 되는 구조이다. 좌식의자가 끼워지는 책상부분의 홈은 좌식책상으로 사용 시 책꽂이로 사용이 가능함으로써 완벽한 책상의 구조를 이루게 된다.

이러함으로써 소비자 취향에 따라 일반의자, 좌식의자, 좌식책상, 책꽂이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여 좁은 방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하나의 가구로 3개 이상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본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한 퍼니토리 김강희 대표는 같은 학교 친구인 황보현씨와 간결하면서 디자인적 이미지를 강조를 하였고 좌식의자를 옮기기에 편하도록 좌우측에 손잡이와 좌식책상 등받이 상단에도 손잡이를 넣어 디자인 하였다.

또한 본 제품은 소비자들이 1개의 제품을 구입을 함으로써 3개 이상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만족감이 생기고, 좁은 방에서도 다기능적인 제품을 사용하므로 효율적인 가구라 할 수 있다.

현재 나와 있는 좌식가구의 형태는 기존의 의자 상단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느낌이 강하고 좁은 방에 좌식가구와 일반 가구를 동시에 사용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다.

1인가구가 더욱 더 증가하는 현실에서 1인가구들을 위한 좌식 책, 걸상과 더불어 일반의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적인 가구를 선보인다면 많은 소비자들에게 공간 활동도적인 면에서 충분히 좁은방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고, 적은 비용으로 3개 이상의 기능이 있는 가구를 구입한다면 경제능력에도 큰 부담 없이 구매가 이루어질거라 예상된다.

야외 레저 활동에 이용하려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공간효율성을 높이려는 싱글족이나 신혼부부들의 수요 증가에 의해 좌식 책걸상이 호황을 누린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맞추어 1인가구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를 하고 있고 2020년에는 서울시 1인가구의 비율이 46%가 넘을 것이라는 보도 자료가 나왔는데, 이는 공간 효율성을 높인 가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거란 의미와 상응함으로써 그에 따라 좌식 가구 시장이 점차 커질 것이라 예상이 된다. 국내 혼자 사는 여성의 비율이 높은 점으로 보아, 보다 여성들을 위한 좌식가구 디자인이 부족하고 1인 가구 소득에 맞추어 보급형의 좌식가구의 개발이 시급했었다.

현재 퍼니토리는 본 아이디어 제품으로 2013년부터는 인구가 1억이 넘고 시장 규모가 5조엔에 가까운 좌식문화를 가진 일본과 13억 인구의 좌식문화를 가진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을 할 것이며, TV광고나 잡지광고에 대한 마케팅보다는 공중파방송 협찬을 통해 실제적인 사용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노출을 하여 보다 쉽게 사용성이나 유용성을 인식하여 구매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070-4191-7795)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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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곤 실레의 한 쌍의 연인 (1915년). 인물과사상사 제공


연애 낭독 살롱/이동연 지음/인물과 사상사 발행ㆍ320쪽ㆍ1만6000원

"산다는 것은 멋진 일, 비록 고뇌와 배신, 거짓이 이어진다 해도 사랑하기 위해 상처받는 것은 좋은 일. 사랑하라. 인생 최고의 보람은 그뿐이다. 가시덤불 속에서 꽃을 찾을 때 가시에 찔리더라도 손을 거두지 않으리. 사랑의 상처이니 그렇게 견디는 것이라네." (조르주 상드의 시 '상처' 중)

쇼팽과의 모성애적 연애로 유명한 낭만주의 문인 조르주 상드는 한 번 결혼한 경험이 있지만 자유분방한 연애주의자였다. 당대 문단의 보수적 성향을 조롱하듯 남장을 하고 다닌 여장부이자 수많은 연하남들과의 염문을 즐겼던 화려한 연애의 대명사이기도 했다. 쇼팽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사랑의 결실을 맺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사랑에 대한 그의 아포리즘이 마음에 와 닿는 것도 사랑의 기쁨과 슬픔을 온몸으로 부대끼며 얻었기 때문이 아닐까?

<대화의 연금술>의 저자인 이동연은 <연애 낭독 살롱>에서 22인의 실존인물 또는 소설이나 오페라 속 인물들의 대담하고 은밀한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다. 기혼이었던 마틸데와의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졌던 작곡가 바그너가 아픔을 달래며 만든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비극적인 사랑, 아홉 살의 베아트리체를 만나고 고백 한번 하지 못한 채 플라토닉한 사랑과 그리움을 안고 살아갔던 단테, 음악을 매개로 사랑과 우정 사이를 넘나들던 슈만의 부인 클라라와 브람스의 관계까지 다양한 사랑의 행각이 시공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유혹의 기술이 탁월했던 나폴레옹의 연인 조제핀과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샤넬 그리고 존 레넌의 부인 오노 요코 등 매혹적인 여인들의 연애 방식도 덧붙여진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로맨스의 주인공들 이야기는 새로울 건 없지만 사랑의 상처를 딛고 결실을 맺은 작품이 있어 진부하지는 않다. 책은 사교계 인물들이 모여든 살롱을 거닐 듯 뜰(전설이 된 사랑 이야기)에서 시작해 연주실(음악가의 사랑), 화실(화가의 사랑), 서재(작가의 사랑) 등을 거쳐 테라스를 둘러보는 식으로 구성됐다. 이 안에는 오노 요코와 존 레넌의 그 유명한 누드사진과 에곤 실레, 프레더릭 레이턴, 귀스타브 카유보트 등의 명화 40여점도 실려 살롱에 걸린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일에 파묻히고 돈에 쪼들려 연애조차 쉽지 않은 요즘 같은 현실에 웬 사랑타령이냐고 냉소할 법도 하다. 하지만 책에 언급된 그들은 적어도 사랑할 때만큼은 행복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사랑은 답을 알 수 없는 영원한 물음표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큰 의미이기도 하니까.

ⓒ 인터넷한국일보(
www.hankooki.com) / 이인선기자 kel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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