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음악실력과 허를 찌르는 패션의 선구라는 레이디 가가가 탈모 증세를 앓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최근 한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동안 금발 염색을 한 여파로 탈모증세를 앓고 있다”며, “심각하게 탈모치료를 고려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본래 머리카락 색은 진한 브라운 계열이다. 자고나면 염색했던 금발머리가 잔뜩 빠져있다. 하지만, 내 음악 분위기에는 금발이 어울린다. 그래서 고민 중이다. 탈모치료를 받아도 염색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성탈모치료 전문 모락한의원에 따르면, 비단 레이디 가가 외에도 국내에서도 여성탈모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폐경기를 지난 5060 여성들이 주로 탈모증세를 보였다. 하지만, 근래에는 무모한 다이어트, 과도한 염색 등으로 2030 연령층의 여성탈모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상에는 ‘여성탈모’, ‘여성탈모고민’, ‘여성탈모치료’, ‘여성탈모전문병원 어디 없나요?’ ‘여성탈모 추천병원’ 등 관련 검색어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릇된 민간속설이나 개인적인 체험에 의지한 여성탈모치료 방법을 맹신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여성탈모전문병원 모락한의원 김만재 원장은 “최근 젊은 여성탈모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크게 염색-다이어트 후유증으로 인한 탈모, 출산 후 탈모, 폐경기 등 여러 원인별 여성탈모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몸 속 건강 적신호를 알리는 징후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계에서는 탈모는 몸 속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수승화강 부조화가 탈모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승화강(水昇火降)은 체내 건강 밸런스를 설명하는 것으로 머리는 서늘하게 몸은 따뜻하게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의학계에서는 차가운 기운은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식물의 경우에도 물은 뿌리와 줄기를 통해 위로 올라가고 태양빛은 광합성을 통해 뿌리로 내려오는 것과 같은 이치다.
즉, 체내 균형이 깨지면서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탈모증세가 심해진다.
김 원장은 “여성탈모의 경우 자신의 증세를 숨기는 경우가 많다. 이는 탈모 초기에 병을 치료할 시기를 놓쳐 더 병을 키운 후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올바른 여성탈모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여성탈모의 경우 남성에 비해 보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여성탈모전문병원에서 체질과 외부 요인 등을 모두 잡아내야 탈모치료의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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