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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ot Aretha in the morning
High on my headphones and walking to school
I got the blues in springtime
cuz I know that I'll never have the right shoes

Momma she'd notice but she's always crying
I got no one to confide in, Aretha nobody but you
Momma she'd notice but she's always fighting
Something in her mind and it sounds like breaking glass

I tell Aretha in the morning
High on my headphones and walking to school
I got the blues in springtime
cuz I know that I'll never have the right shoes

You got the words, baby you got the words
You got the words, baby you got the words

Aretha
Aretha, I don’t want to go to school
Cause they just don't understand me
and I think the place is cruel
Child singer, raise your voice
Stand up on your own, go out there and strike out

I tell Aretha in the morning
High on my headphones and walking to school
I got the blues in springtime
cuz I know that I'll never have the right shoes
But I got the words





드라마틱한 인생의 끝에 “노래“가 있었다
이지 리스닝 팝의 기대주,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루머!

깊은 밤 천천히 듣고 싶은 노래 “Slow“ (영국 BBC Radio, Smooth FM 선정 “Record of The Week”)
“카렌 카펜터스와 캐롤 킹을 방불케 하는 순수한 보이스“ - 영국 가디언 지

당신이 버트 바카락, 카펜터스의 팬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할 앨범!

LP 뮤직바에서 흘러나올듯한 카펜터스 풍 70년대 이지리스닝 팝의 감수성을 그대로 간직고 있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여성 싱어송 라이터 루머. 첫 싱글 ‘Slow’ 가 영국에서 라디오 전파를 탄 날 방송국은 카펜터스의 미발표곡인지를 문의하는 전화와 이메일이 쇄도 했다고 한다. 버트 바카락은 이 곡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아 직접 루머를 집으로 초청했고 데뷔앨범에 참여해 주었다.

아버지의 전근으로 파키스탄에서 태어난 루머는 근 10년을 TV나 신문없이 지며 오빠에게 선물받은 기타를 독학하고 가족들과 함께 노래와 작곡을 했다. 십대에 영국에 돌아온 루머는 처음으로 TV를 접했고, 문화적 충격에 빠져 정신없이 뮤지컬과 영화와 음악을 섭렵했다. 또한 10대에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큰 성장통을 겪게되는 등 이러한 평범하지 않은 청소년기는 싱어송라이터로서 그녀의 음악세계에 큰 영향을 주게된다. 질풍노도의 10대를 보낸 후 공동체 생활을 하며 언더그라운드에서 음악활동을 하다 [Slow]를 발표, 전 영국에 큰 충격을 준 후 드디어 31세에 메이저 음반사인 아틀란틱과 싸인을 하게된다.

이미 국내 컴필앨범을 통해 소개된 “Slow”는 노라 존스를 연상케하는 재즈풍의 곡으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찾는 국내 음악팬들에게 블로깅되며 입소문을 타고있다. 영화 ‘굿바이걸’의 주제곡을 루머의 스타일로 리메이크 한 ‘Goodbye Girl’은 국내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올 트랙이며, iTunes 선호도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Take Me As I Am’는 더스티 스프링필드의 보이스를 연상케 하는 은은함으로 우리 귀를 사로잡는 다. “Seasons of Soul” 은 “시간의 흐름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들이 다시 찾아 듣고 또 듣게 되는 퀄리티의 음악을 만드는 것이 목표” 라고 전한 루머의 매력이 가득 담긴 곡들로 채워져 있다.


- 워너뮤직코리아.



나,나! 버트 바카락,카펜터스 팬입니다아.
근데 루머 이 앨범 2010년에 발매된 건데 이제야 라이센스로 나왔네.
slow라는 곡도 정말 좋다.
노래를 딱 트는 순간, "아..... 제가 그동안 잊고 살았군요. 네 맞습니다 전 그런 감성을 지녔던 사람이었죠"라는 생각이 마음에 파도친다. 그런데 그 파도가 격정적인 것이 아니라 서서히, 그러나 뚜렷하게 밀려드는 그런 느낌. 하지만 그것은 캔디처럼 달달하기만 한 달콤함이 아니다.
나의 잊었던 추억과 순수했던 어느 지나가버린 한 때를 불러오는 조명탄 같은 밝음이다.
온전히 홀로 외로움과 마주서야 했던 텅 빈 학교 운동장에, 집에 가버린줄만 알았던 친구가 뜻밖에 나타난.....서러운 반가움이다.


여보세요 이제는 내 친구가 아닌 그대들.
여보세요 이제는 내 집이 아닌 거기 그 아파트의 놀이터 네번째 시이소.
여보세요 이제는 내 것이 아닌 그 연필과 그 노트들! 또한  야자를 하다가 쉬는 시간에 카스테라와 우유를 먹고 있노라면 이리 오라고 손짓하던 밤하늘의 그 무수한 별빛. 햄버거 먹으러 가자던 꿈 속의 그 하얗고 뚱뚱한 토끼. 지금은 사라진 그 카페의 찻잔속에 피어나던 국화꽃, 빵으로 드실래요 라이스로 드실래요 하던 그 레스토랑의 돈까스. 비오는 저녁에 레코드 가게에서 흘러나오던 카펜터스. 내가 처음으로 산 LP판.

야아 다들 거기서 잘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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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꽁아




How long it will take you to reach the stars?
No... where you are
No one could escape it, and hold it right
No had no companion, and you were right
It's you that I want, it's you that...
No one for the taking, it will be mine
No... seven stars, seven stars.

Twenty seconds in counting, fifteen seconds,
Twelve, eleven, ten, eight mission... stars
Six, five, four, three, two, one, zero.

... where you are
To know where you're going, the seven stars,
The seven stars, seven, and seven more



 




프렌치 일렉트로닉 듀오 Air 새로운 앨범 [La Voyage Dans Le Lune]의 첫 싱글 ‘Seven Stars’ 공개

앨범 활동 외에도 개성 있는 영화들, [The Virgin Suicides,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프렌치 일렉트로닉 듀오 Air가 색다른 앨범으로 돌아왔다.

1902년 조르주 멜리어스가 만든 세계최초의 SF영화 [달나라 여행]을 2011년 칸느 영화제에서 컬러로 다시 선보였는데, 이 작품의 사운드 트랙을 AIR가 맡아 하였고,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더욱 음악에 영감을 받아 자신들의 정규 신보로까지 발전시키기 되었다.

앨범은 2012년 2월 6일 발매될 예정이며, 미리 공개되는 곡은 첫 싱글 ‘Seven Stars’!
그룹 Beach House의 멤버 Victoria Legrand가 보컬 피쳐링을 맡았다.

- 워너뮤직 코리아.




아 에어가 왔다. 라이센스가 되지 않은 문 사파리 앨범을 3만원 넘게 주고 해외 주문해서 끼고 살았던 때가 생각난다. ㅡㅜ(눈물 좀 닦고) 냉혹하고 콧대 높은 이 겨울에, 계속 리플레이할 신곡이 사뿐히 날 지르밟아 주시는구나 꺅!

이 곡을 들으며 내가 보고 있는 저 별빛이 실은 모조리 허상이란 걸 새삼 느끼면서, 아니 내가 지금 당장 보는 저 별빛도 진짜가 아닌 마당에, 그 마당에 요정 하나쯤 없을쏘냐 외계인 폴 하나쯤 없을쏘냐 되뇌이면서.
이 세상에는 여기저기 신비로운 것들이 도사리고 있음을 깊이 느끼면서!


나 겨울밤을 가로지르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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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꽁아





기다란 골목길 한적한 골목길
언제나 함께 걷던 사랑의 골목길
사랑을 얘기했고 사랑을 꽃피웠지
오늘은 갑자기 슬픔의 골목길
추억의 골목길 한적한 골목길
눈물의 골목길 상처의 골목길
다시는 이 길을 이길을 다시는 안오려 했지만
오늘도 걷는다 안녕 나즈막히 들렸었지
안녕 너무 짧은 말이었지
안녕 낙엽이 떨어지듯
안녕 골목에 가득찼지




 





완선 언니가 인형들을 조종하며 빡세게 춤추는 걸 보자니, 마치 데이빗 린치와 퀸틴 타란티노가 합작으로 만든 퍼포먼스 같다. 아 슬퍼 ㅠㅠ 눙무리..... 흑. 저렇게 해맑게 웃으며 저 인형애들을 끌고 나와 혼자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얼마나 피땀 흘려 연습을 했을까나. 완선 언니가 그녀의 이모님께 아주 고된 훈육과 관리를 받았단 얘기를 방송에 나와 털어놓기 이전부터 뭐랄까. 내 어린 시절에도 그녀의 무대는, 아니 그녀의 얼굴은 공허감이 느껴지는 얼굴이었다. 혹자들은 그녀의 눈빛을 보고 맹하다고 했었지만 난 어쩐지 그 눈빛이 아무것도 모르는 눈빛이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내게 그 눈빛은, 아무것도 알기 싫고 알아봐야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알기도 싫은..... 그런 눈빛으로 느껴졌었다. 원망을 꽁꽁 감춘 포기의 장막같았달까.

사랑의 골목길 노래 가사도 그렇고 삐에로의 정체성에 충실한 저 안무가 마냥 흥겹게 웃으며 바라볼 순 없는 무대다. 물론, 그런 섬세함이 있기에 그녀의 노래와 춤이 여타의 댄스 가수들과는 다른 차별성을 갖는다. 박찬욱의 올드 보이에서 최민식이 감금 생활중에 민해경의 무대를 보며 자위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 또한 코믹하면서도 대단히 서글프지 않았던가. 더 기어 올라가면 채플린도 그렇고 셰익스피어도 그렇고. (어디까지 올라갈 거냐 -_-) 사랑과 웃음과 눈물과 꽃과 술과 노래가 버무려진 쇼는 언제나 우릴 일체의 조소 없이 몰입시키고 위로를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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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꽁아




시간이 너무 느려
네 생각 속에 살아
그리운 네 모습은
꿈속에서라도 보고 싶어

미안해
매일 너무 술을 먹고 자니까
꿈도 꿀 수가 없나 봐

미안해
너무 견딜 수 없는 내 심장이
그냥은 쉴 수 없나 봐

보고 싶어, 네 모습을
보고 싶어, 잠깐만이라도
그때까지 살아갈게
어른처럼

갈 곳이 너무 없어
어둠 속에서 살아
그때가 다시 오면
어떡해서라도 잡고 싶어

미안해
나를 걱정하는 것도 알지만
무너져 버릴 것 같아

미안해
그때 이별을 받아들였던 건
널 위한 선택이었어

보고 싶어, 네 모습을
보고 싶어, 잠깐만이라도
그때까지 살아갈게
어른처럼

기다릴게 너를 위해
기다릴게 언제까지라도
그때까지 살고 싶어
어떻게든






마침내 어둠이 찾아와 모두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홀로 자리에 누워 지나간 시간속을 헤매다 보면,
슬금슬금 미안한 사람과 미운 사람이 나타난다.
대체로 미운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희미해져가지만 (복수란 것도 이게 웬만큼 부지런하고 꼼꼼하지 않고선...... 쿨럭 쿨럭;;) 미안한 사람은 그 까닭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미안해진다.

내가 떠났거나,
혹은 내 잘못 때문에 나를 떠나간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가 나의 죄를 사해주지 않은 이별이라면 또한 더욱 더.

부디 당신은 모든 걸 잊은채 이런 노래 따위 들어도 가슴에 파도치지 않고
킁! 오늘은 뭐 먹지 하셨으면 좋겠어요 네.
정말 미안해요. 용서해주지 않으셔도 돼요. 미안하다는 제 말을 지나가는 개한테 던져주셔도 돼요.

다만 깡그리 잊으셨길 바래요.
보고 싶단 말도, 기다린단 말도 그게.....

염치가 있어야 하는 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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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꽁아




街の燈りがとてもきれいね  ヨコハマ
ブル-ライト ヨコハマ
あなたと 二人 幸せよ
いつものように 愛の言葉を ヨコハマ
ブル-ライト ヨコハマ
私にください あなたから

步いても步いても 小舟のように
私はゆれてゆれてあなたの 腕の中
足音だけが 付いて來るのよ ヨコハマ
ブル-ライト ヨコハマ
やさしい口づけ もう一度

步いても步いても 小舟のように
私は ゆれてゆれてあなたの腕の中
あなたの好きな タバコの香り ヨコハマ
ブル-ライト ヨコハマ
二人の世界 いつまでも







사랑하는 그이에게 아주 푹 빠져서 정신을 못 차리고 달콤하게 밀어를 속삭이는 이 노랜 어쩐지.
연말이 되면 꼭 흥얼거리게 된다.
그게 희한한 것이.... 이 노랜 여름밤의 불야성이 아니라 겨울 특유의 시리고 맑은 밤공기 아래서
흐르는 노래 같단 말이다. 아 맞다 이 곡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지! 블루 라이트가 떡 하니 제목에
들어갔는데 여름밤이 느껴질리가 없자나 아놔;; (나님 좀 아무거나 다 희한하다고 하는 듯요ㅠ)

여튼 겨울밤의 노래방에서 향긋한 프레지에 케익과 시원한 모스까또 다스티, 그리고 흘러간 옛노래.
흙 어찌 그 아니 기쁠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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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꽁아







태양이 뜨거울 때 가슴이 날개칠 때

누구를 위하여 오늘도 불타는 푸른 꿈아



미소를 잊지를 말고 걸음을 멈추지 말고

태양이 뜨거울 때 사랑이 노래할 때

영원보다 더 멀리 꽃피어라 푸른 꿈아

 

미소를 잊지를 말고 걸음을 멈추지 말고

태양이 뜨거울 때 사랑이 노래할 때

영원보다 더 멀리 꽃피어라 푸른 꿈아

태양이 뜨거울 때


- 길옥윤 작사 작곡 (1966)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을 비웃지 마세요.
충고와 걱정을 가장한 비난은 거두시죠.

내게 꿈이 없다고 남루하다 슬퍼 말고
네게 꿈이 있다고 허황되다 웃지 말고

타인을 이용해 내 배를 배불리 살찌우는 목표가 아닌 이상,
정해진 한 지점을 보고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이 가다 보면
어느덧 내가 닦은 길이 오롯하게 나 있는 거다.

(근데 말이 쉽지 아놔;; 쿨럭. 뭐 말이라도 이렇게 하자.
말이 씨가 된다는 어르신들 말씀이 옳더라규 끄덕 끄덕.)
 

태도와 자세. 그리고 계기가 바로 꿈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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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꽁아





그대 없인, 의미가 없다
메마른 눈물도, 나조차도
텅빈 하늘에, 흐린 달처럼
사랑을 잃고, 저물어 간다

그대 없이는, 의미가 없다
물이 마른 곳, 멈춘 배처럼
이 맘 깊숙이, 슬픔이 찬다
내 사랑 그대 없인 나도 없다

아 이 그리움,
그대와의 날들을 다시 걷고 싶어
돌아와 주오
내 온기를 기억할 그대
그대 품을 잊지 못한 나

아 홀로 서서,
바라볼 것은 오직 하나 텅 빈 마음
날 채워 주오
내 사랑 그대 없인 나도 없다

아 이 그리움,
그대와의 날들을 다시 걷고 싶어
돌아와 주오
내 온기를 기억할 그대
그대 품을 잊지 못한 나

아 홀로 서서,
바라볼 것은 오직 하나 텅 빈 마음
날 채워 주오
내 사랑 그대 없인 나도 없다






보사노바 거장들의 찬사와 자발적 참여
한국 신인 아티스트가 브라질에 도착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일궈낸 작지만 큰 기적
2011년 최고의 발견으로 기록될 나희경 (aka 보싸다방)의 데뷔 앨범 “HEENA”

10월 11일 CD/디지털 동시 발매 “How Insensitive”, “Desafinado”, “Wave”, “Corcovado” 등 안토니우 카를로스 조빔과 바덴 포웰 등 보사노바 클래식을 재해석한 15곡의 아름다운 소품이 담긴 데뷔작 보사노바의 거장 Roberto Menescal, Cesar Machado 등 브라질 현지 뮤지션과 이상순 (ex 베란다 프로젝트, 롤러코스터) 등 최고의 세션진/게스트 참여

“달콤할 뿐더러 무척이나 섬세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Roberto Menescal)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이다.” (박창학, 작사가/라틴음악전문가)
“그녀의 보사노바는 속화되지 않은 순수함과 엄격함이 빛난다.”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

노래 나희경/ Piano: Misael da Hora/ Guitar: Marcelo Nami/Bass: Adriano Giffoni/Drum & Percussion: Cesar Machado

아이돌들의 해외 성공사례가 매체에 소개되면서 K-POP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독립적으로 활동하면서 해외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둬 들이고 있는 우리의 젊은 아티스트들의 사례에는 매체의 성격을 불문하고 대체로 무관심한 것이 현실이다. 후자의 성과, 즉 기획사나 국가의 체계적이거나 금전적인 지원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얻어 낸 현지인들의 호평이나 인기, 혹은 레코딩 계약 등에 있어서 관여할 수 있는 요소들은 (아마도) 아티스트 본인의 끊임 없는 노력이나 타고난 재능 뿐일 것이다. 이것은 이들의 음악적 결과물이나 앞으로의 가능성에 더 많은 신뢰를 보내거나 믿음을 가져도 좋은 이유가 된다.

2011년 10월 데뷔 앨범을 내놓는 나희경이 혈혈단신으로 브라질에 건너 가 경험한 일화들은 거의 기적이라고 말해도 좋을만큼 드라마틱하다. 나희경은 2010년 가을에 ‘보싸다방’이라는 이름으로 “찾아가기”라는 이름의 EP를 자주제작을 통해 국내 시장에 내놓은 것이 음악 경력의 전부였던 아티스트. 그녀의 목표는 브라질로 가서 보사노바를 체험하고 배우는 것이었고, 그 누군가의 초대도 없이 오로지 악기와 자신의 음반만을 안고 브라질로 떠났다. 리우(Rio)에 위치한 보사노바 전문 공연장 비니시우스 바(Vinicius Bar)에서 무작정 자신의 EP를 나눠주며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한 동양의 신인에게 부여한 공연 기회는 단 한 번. 하지만 그 기회를 통해 나희경은 리우 전역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간 입소문을 통해 음악적인 후원자들을 만나게 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유치 축하 공연을 빛내기도 한 유명 밴드 보사쿠카노바(Bossacucanova)도 이 소식을 전해 들었고, 밴드의 주축인 마르시오 메네스칼(Marcio Menescal)은 아버지이자 보사노바의 선구자인 호베르토 메네스칼(Roberto Menescal)에게 나희경의 음원을 건네 주게 되었다. 호베르토는 연락처를 수소문해 나희경에게 직접 전화를 했고, 그녀에게 한 곡을 선사한 걸로도 모자라 직접 녹음까지 같이 하게 되었다. 안토니우 카를로스 조빔, 주앙 질베르투(Joao Gilberto), 카를로스 리라(Carlos Lyra) 등과 함께 보사노바라는 새로운 음악 조류를 탄생시키고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한 거장의 자발적인 참여와 응원은 대단히 예외적인 것이었고, 마리아 베타니아(Maria Bethania), 카를로스 리라(Carlos Lyra), 나나 카이미(Nana Caymmi) 등 브라질의 거장들과 함께 연주를 했던 드러머이자 유명 교육자이기도 한 세자 마샤두(Cesar Machado)가 연주자 및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브라질 특급 아티스트들에게서나 기대할 수 있을법한 특급 연주인들이 포진한, 특별한 라인업의 데뷔 앨범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한국의 신인 아티스트가 브라질에서 현지의 뮤지션들과 함께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해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며 앞으로도 이런 사례는 찾아 보기 힘들 것이다.

앨범에는 친숙한 보사노바의 클래식들이 나희경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새로운 편곡으로 새롭게 녹음되어 있다. 스팅의 목소리로도 잘 알려져 있는 조빔의 곡 How Insensitive의 매력은 더 깊어졌고, 경쾌한 기타 솔로가 리드하는 Desafinado에는 리듬감이 더해졌다. Girl From Ipanema, Dindi, Manha de Carnaval등의 익숙한 곡의 멜로디 속에서 기존의 보컬들을 답습하지 않고 자신의 방식으로 브라질 음악을 체화시켜 나가고 있는 나희경의 존재감은 더욱 빛난다. 앨범에는 한국어로 부른 노래들도 있는데, 2가지 언어로 녹음되어 있는 조빔의 작품 Wave의 한국어 버전은 국내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보사노바의 매력을 다시금 인식시켜 줄 작품이며, 이상순의 보컬이 곁들여진 프렐류드의 삼바 모든 음악팬들이 환영할만한 곡이다. 디지털로 선공개된 바 있는 메네스칼의 발라드 Um Amor는 앨범의 말미에 위치하면서 이 아름다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역할을 한다.

보통 앨범 홍보문구를 읽게 되면 많은 사람들은 앨범에 대해 큰 기대를 품게 된다. 그래서 실제로 앨범을 듣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앨범에 대해서는 그런 기대를 얼마든지 품어도 좋을 것이다. 앨범 발매와 공연을 위해 잠시 내한한 나희경은 11월에 브라질로 다시 돌아가 본격적인 현지 활동을 시작한다. 브라질 투어 일정도 잡혀 있다. 한국에서의 정규 앨범 발매는 작은 시작일 뿐이다. 브라질을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혹은 일본 등지에서도 그녀의 노래를 머지 않아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음악이 국경을 초월할 수 있다는 말은 바로 이런 경우에 써야 할 것이다.

추천사>>
“나희경의 첫 음반을 들으면서 생각한 것은 한 마리의 연어였다. 시원(始原)을 찾아 회귀하는 연어의 처절한 숙명처럼 그녀는 보사노바 음악의 본령을 찾아 물결치듯 흘러간다. 이제는 너무 흔해진 장르, 하지만 결코 쉬운 음악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그녀의 보사노바는 속화되지 않은 순수함과 엄격함이 빛난다. 보사노바의 나른함과 평화로움을 구성하는 것은 무성의함이 아니라 무심해보이지만 숨죽인 긴장과 여유로움 사이의 대화라는 것을 그녀는 분명 알고 있다. 게다가 그녀의 보사노바는 수많은 보사노바 명곡들의 재현에서 멈추지 않는다. 수줍으면서도 서정적인 보컬의 힘은 보사노바의 여성적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나희경이라는 보컬을 기억하게 만든다. 그녀가 앞으로 보사노바를 향해 항진하는 길에서 시선을 떼고 싶지 않다.” -서정민갑(대중음악의견가)

'보싸다방의 컴백'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나희경의 귀환은, 한국의 브라질음악계(이제는 그런 것이 있다고 말해도 되리라는 기대와 함께, 이 단어를 사용하기로 하자.) 에 있어서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이다. 아직 아무도 가 본 적 없는 곳에 그녀는 갔었으니까 말이다. 얼마 전 발매된 그녀의 디지틀 싱글이 그 예고편이었다고 한다면, 이 앨범이 바로 그것이다. 이 앨범을 듣고 있는 이들, 그리고 나희경에게 큰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박창학(작사가. 라틴음악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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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꽁아









Throwing candy out to the crowd
Dragging down the main
The heplness little thing with the dirty mouth
Who's always got something to say
You're sitting around at home now
waiting for your brother to call
I saw him down in the alley
Having had enough of it all

Said you can do what you want to
whenever you want to
You can do what you want to
there's no-one to stop you

All spit and spite you're up all
night and down every day
A tired man with only hours to go
just waiting to be taken away
Getting in to the back of a car
for candy from some stranger
Watching the parade with pinpoint eyes
full of smoldering anger

You can do what you want to
whenever you want to
You can do what you want to
there's no-one to stop you
Now you can do what you want to
whenever you want to
Do what you want to whenever you want to
Do what you want to whenever you want to
though it doesn't mean a thing,
Big nothing

 


 

 


 

 

오늘 어떤 사람들은 이 사람을 떠올릴 것이다. 나도 그들중의 한 명.
오스카 시상식에 나와 얼떨떨한 모습으로 화려한 헐리우드 스타일의 정중앙에서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 문득 떠오르며 조금 슬퍼진다. 그가 입고 온 흰 수트가 너무 없어보여서(-_ㅡ) 주최측이 급하게 프라다 수트로 갈아입혔다지 아마? 그는 그때의 경험을 아주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얘기했다.

차가운 가을과 10월 21일과 엘리엇 스미스가 한 묶음으로 떠오르는 분들과 함께 잠시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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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꽁아






언제나 지나고 나면 좋았을 테니까 다 괜찮을 꺼야
이 순간 마져도 때론 그리울꺼야 항상 그랬었잖아

아름다운 꿈속으로 도망치는 것처럼 달려가는 너를 보네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이대로 멈춰선 채 널 부르네.

우린 아직까지도 기억할 수 있을까 문득 마주친대도
스쳐 지나가버린 흔적 속에 언젠가 우린 알게 될꺼야

아름다운 꿈속으로 도망치려 해봐도 다시 언제나 같은자리야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이대로 멈춰버린 것 같아

이젠 알 것 같아 마치 꿈결 같았던 그 순간은 바로 지금 뿐 이란 걸
항상 꿈꿔왔던 바래왔었던 모든 게 바로 지금곁에 있다 는걸.

이젠 알 것 같아 마치 꿈결 같았던 그 순간은 바로 지금 뿐이란 걸
항상 꿈꿔 왔던 바로 지금처럼 그래 그렇게 언제나 좋았어.

우린 꿈을 꾸고 있었어. 언제나 좋았어.








악동들이 모여 사고 치다!
크라잉넛, 갤럭시 익스프레스 스플릿 앨범 [개구쟁이]

대한민국 인디락의 전설 크라잉넛이 2년여 만에 신곡을 냈다. 그것도 무섭게 떠오른 인디씬의 핫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와 함께 스플릿 앨범을 낸 것이다. 앨범명은 [개구쟁이].

이들의 전작은 잊어라! 새로운 맛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듣다 보면 자연스레 빠져들어 과거로 녹아들 수 밖에 없는 두 타이틀곡! 싸늘해진 날씨의 허허로움을 메워줄 강력한 멜로디로 무장한 두 밴드의 타이틀곡은 바로, 크라잉넛의 [이사 가는 날]과 갤럭시익스프레스의 [지나고 나면 언제나 좋았어]이다.
두 곡들은 공교롭게도 가을에서 겨울로 가고 있는 날씨와 어울려 애잔한 정서로 추억과 함께 과거를 떠올릴 수 있게 한다는 묘한 공통점이 있다.

이번 앨범은 두 밴드가 창작의 그릇이 차 올라서 만든 앨범이기도 하지만, 스플릿 앨범으로 발표하는 것은 갤럭시익스프레스(러브락컴퍼니)와 크라잉넛(드럭레코드)가 함께 매니지먼트를 하게 되었다는 것을 공표하기 위함도 있다.

스플릿 앨범 제목이 개구쟁이 이유는 두 팀 모두 산울림과 김창완 선배를 존경하고 무대 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악동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앨범 제목은 제주도에서 함께 공연 한 후 펼쳐진 뒤풀이장소에서 두 밴드가 함께 정했다. 원래부터 우애가 남다르던 두 밴드가 이제 한 배를 탔으니 주위에서는 배가 아플 정도로 끈끈한 선후배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미러볼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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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을 걸 듯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
미국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밴드, Starfucker!!
신스팝과 슈게이징의 몽환적인 만남! 첫 정규작!

Starfucker (스타퍼커)는 최면을 걸듯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최근 미국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밴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출신의 현재 4인조 체제로 구축된 밴드이다. 2007년경 밴드의 리더 Joshua Hodeges에 의해 원맨밴드로 시작되었는데, 그런 연유로 보컬, 키보드, 기타, 드럼까지 모두 섭렵한 멀티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기타, 키보드, 보컬, 턴테이블까지 가능한 Ryan Biornstad와 베이스와 키보드, 드럼의 Shawn Glassford, 보컬과 키보드, 드럼을 다루는 Keil Corcoran까지 합류해 4인조가 완성되었다. 신스팝과 슈게이징이라는 독특한 만남을 자신만의 색깔로 주선한 이들은 미국 광고시장에서 수차례 러브콜을 받았고 이후 인지도가 높아지게 된다. 2010년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 인디 레이블 Polyvinyl Record와 계약하고 EP 발매와 2011년에는 드디어 첫 정규작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리더 Joshua Hodeges의 음습한 매력의 독특한 슈게이징 보컬과 감각적인 신스팝+슈게이징 사운드로 매니아층을 형성했는데, 특히 이들은 라이브 무대에서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볼거리로 강력한 마력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 작 [Reptilians]는 Starfucker (스타퍼커)의 미국 인디 레이블 Polyvinyl Record에서 발표하는 첫 번째 정규작으로 중독성 강한 보컬과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는 훌륭하게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포근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즐겨듣는 이라면 반드시 들어봐야 할 앨범이고 이 밴드, 스타퍼커의 앞으로 활동이 더욱 기대되게 하는 앨범이다.

- 뮤직카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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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ky is blue the end is near
A wave of heat is running clear
Walk this way come on inside
Houses chill stay a while

Your my one who make me laugh
Making out in the aftermath
Coolin' down the sun for me
Coolin' down to set me free

Ohhhh

Good times roll we're here to stay
We hide away on a sunny day
Bad times come but we're not there
We're in the shade sayin' we don't care

We don't care (x3)

Boy it's good we end it here
No more sweat there's no more fear


Escape the heat, escape the meat
Gaga folk surrounding me

Stay inside or stay in bed
You call it lazy but we're not dead
Coolin' down the sun for me
Coolin' down to set me free

Ohhhh

Good times roll we're here to stay
We hide away on a sunny day
Bad times come but we're not there
We're in the shade sayin' we don't care

We don't care (x3)

Oh oh no



The Asteroids Galaxy Tour (애스터로이드 갤럭시 투어)는 덴마크 코펜하겐 출신의 2인조 사이키델릭 밴드로 보컬리스트 Mette Lindberg, 작곡가 겸 프로듀서 Lars Iversen로 이루어져 있다. 라이브 밴드로는 6인조 관악 섹션과 함께 기타리스트 Mads Brinch Nielsen, 드러머 Rasmus Valldorf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07년 코펜하겐에서 결성된 이 밴드는 자신의 레이블 Small Giants에서 2008년 9월, 싱글 [The Sun Ain't Shining No More]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같은 해 12월 발표한 싱글 [Around the Bend]이 애플의 아이팟 터치 광고에 삽입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다. 이외에도 호주 최대 백화점 체인인 Myer를 비롯, 최근 국내에도 방영 중인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 하이네겐, 미국 TV 시리즈 Mad Men, Gossip Girl (가십걸), Chuck 등에 삽입되는 등 사이키델릭 밴드 가운데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밴드이다.

- 뮤직카로마









노래 차암, 나른하게 명랑하네? 사막 위에 지어진 이글루 같다. (이거 뭔 소리임 사막에 이글루 지으면 녹자나 버럭!) 뭐 심상의 이미지를 언어로 표현한단 건 애초에 논리나 과학하고는 거리가 쫌 멀잖음....추상을 다큐로 받으면 아니됨. ㅎ_- 아무튼 제목또한 Sunshine Coolin'이잖은가. 아 이렇게 싸이키델릭하면서 멜랑콜리하고 아르누보스러운 시뮬라크르 뮤지끄여 종종 나와주삼. (패션지 허세 말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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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nd on my neck
calls it's name, past my back
and it sings it's songs

and i try to forget
my own name, like the sun
the sun always sets, burns out it's incandescence

with my eyes behind my hands
i could pretend, i wasn't there
feeling safe with the ways the trees bend

the violins in my head
bow their strings
keeping stead


Music by Cars & Trains (carsandtrains.net)
Directed by Markus @ Team (teamstudiony.com)
Illustrations by David Foarde (davidfoarde.com)





Cars & Trains는 미국 포틀랜드 출신인 엠비언트/포크트로닉 뮤지션 Tom Filepp의 솔로 프로젝트다.

그는 Tunng, Tarwater 등의 영향을 받아 포크와 일렉트로닉, 엠비언트를 결합한 일명 포크트로닉이라는 장르에 심취하게 됐다고 하며, 엠비언트 소스에 대한 섬세하고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인 음악을 발표하고 있다.


어쩐지 소란스럽게 눈부신 햇살 아래서 때마침 나타난 과거의 한때와 정면으로 마주한채, 마른 침을 꿀꺽 삼키는 기분이다. 도저히 잊을 수 없는 후회의 선명한 자국.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구체화되는 잘못된 선택의 그 순간 햇빛만은 찬란했으나 이제 그 태양은 오늘, 과거의 어둠을 눈치 없이 튼튼한 정력으로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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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타자

수박으로 달팽이를 타자 메추리로 전깃불을 타자

개미로 밥상을 타자 타자

풍선으로 송곳을 타자 타지 말고 안아 보자

송충이로 장롱을 안아 보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거실로 기차 타고 가자 부엌으로 기차 타고 가자

공부방으로 기차 타고 가자

기차로 생일 케익 하자 기차로 햄버거를 하자

기차 타고 시계로 들어가자

향기 나는 노래를 틀자 비누 방울로 집을 짓자

숫자로 꿈꾸자 꿈을 꾸자

뚜껑으로 두꺼비를 하자 영화로 버선을 하자

김치로 옷을 지어 입어 보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REBORN 산울림’ Track 3. 대세 듀오 10cm의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각 장르의 실력 있는 후배들이 산울림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REBORN 산울림’. Track 1. 크라잉 넛의 ‘아니벌써’, Track 2. 김바다 with Art Of Parties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에 이은 세 번째 주자는 최근 가장 주목 받는 듀오 10cm의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이다.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는 1997년 발매된 산울림 13집 수록곡으로 제목과 가사에서 보여지듯 실험적이고, 산울림의 무한한 상상력이 발휘된 명곡이다. 이 곡을 10cm 두 멤버는 10cm만이 할 수 있는 가볍고, 엽기적인 느낌으로 편곡하여 산울림의 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재해석 하였다.

10cm는 가사의 주제와 내용이 정확하게 짐작이 어려운 곡으로 당시로서는 특이한 멜로디와 전개, 독특한 가사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하고 있으며 원곡이 쉬지 않고 계속 달리는 느낌이라면 10cm 나름의 다양성을 표현하는데 주력했고, 듣다 보면 실소를 자아내는 전개 방식과 장치들이 있지만 사실은 진지하게 작업된 곡으로 멤버들이 재미 있게 작업하였고 그 결과물에도 대 만족하였다고 한다.

다가 오는 가을 10cm의 자유분방한 색깔로 채색된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를 들으며 가사 내용처럼 수박으로 달팽이를 타고, 메추리로 전깃불을 타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자.

-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즈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여진 이 널럴한 가사 좀 보시게나. 아 산울림은 진짜 한국의 독보적인 밴드다.
요즘 10cm가 너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다 보니 그들의 음악성이 좀 가혹하게 평가 절하당하는 것 같은데,적어도 쫄깃하게 맛갈나게 음악을 불러대는 것(귀에 착착 감기게 말이지)에서는 10cm가 나이롱 밴드가 아님을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산울림의 원곡은 훨씬 어두운 기색이 역력하고 다소 신경질적인 일탈의 느낌을 주면서 내달리는 기분이라 심장이 흥분 상태로 요동쳤는데, 10cm의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는 그냥 재밌고 신난다. 앗싸 요것봐라 명랑하네? 씐나 뭐 그런 거다.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인디 밴드들의 산울림 리커버 곡들이 발표된다고 하니 기대 만빵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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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번의 ‘그래미 어워즈 록부문 최우수 남성 보컬상’ 에 빛나는 네오 락 아이콘!
1990년대의 지미 헨드릭스라 불리우며 올라운드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레니 크라비츠!

록, 펑크(funk), 블루스, 소울, 재즈, 싸이키델릭 등 온갖 장르를 소화해내며 최고의 락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레니 크라비츠가 새로운 레이블로의 이적 후 처음으로 새 앨범 ‘Black and White America’ 발표한다.

새앨범 [Black And White America]는 지난 2008년 발표했던 앨범 [It Is Time for a Love Revolution] 이후 새로운 레이블인 로드러너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첫 앨범으로서, 앨범 타이틀에서 말해주듯 흑인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느꼈던 레니 크라비츠 자신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밝혔으며, 그 동안 유투브 레니 크라비츠 채널을 통해 앨범의 레코딩 작업 영상들을 올리며 팬들을 기대하게 한 바로 그 앨범!

[Black and White America]는 레니 크라비츠 디스코그라피에서 9번째 정규앨범에 속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크라비츠의 진면목이 발휘되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작사작곡은 물론 모든 악기 연주와 프로듀싱을 직접 담당하였고, 자신이 중고등학교 시절 들으며 감동받았던 Earth Wind and Fire, Quincy Jones, Duke Ellington, Miles Davis, The Jackson Five, Stevie Wonder, Curtis Mayfield, Al Green, Gladys Knight 등의 영향을 녹여내었으며, 절친 Jay-Z와 랩퍼 Drake도 피쳐링에 참여했다.

레니 크라비츠는 이 앨범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장 완벽하다고 자부하는 앨범”이며, ‘지금까지의 내 모습과 현재의 모습 그리고 앞으로 미래의 레니 크라비츠 음악의 방향을 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표현하였다.


강추트랙: Superlove, Liquid Jesus,  Looking back on Love, The Faith of a Child, Sunflower, Push
레니 크라비츠 특유의 센슈얼한 보컬과 영감적인 가사, 그리고 여전한 감각적인 사운드의 [Black and White America]!!!


- 워너뮤직코리아.





I want your super love,
I wanna be inside your super love.

영적 갈증 돋네.
아침 저녁으로 사람 심장을 쑤셔대며 쌀쌀맞은 바람이 불어대는
가을의 초입에 절절하게 와닿는 노래다.
애타게 사랑을 갈구하지만 그 모양이 청승맞거나 게걸스럽지 않다.
이게 레니 크라비츠의 특화된 섹시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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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와 함께
춤 추다가 아
내 동작과 는 다르게
움 직이는 널 보았네

지 멋대로
지 맘대로

나를떠난 너는
더 가볍게
움직이며
저 기까지 커지더니
둘이 되고
셋이 되네

우리는 많아지고
점점 더 커져가네

우리는 많아지고
점점 더 커져가네






>> 깨끗한 우리들은 우정모텔에서 사랑을 나누네

앨범을 듣기도 전에 괜히 맘 가는 앨범이 있더라. 그래서 깨끗한 우리들은 우정모텔에서 그들의 장단에 맞춰 춤을 추고, 쓸쓸해서 그리운 서로의 등짝을 쓰다듬을 것이다. 의뭉스럽게 농을 내지르며 허세를 부려도 좋더라. 그래서 우리는 많아지고 점점 더 커져가 외로움도 즐거움도 하나되어 밤을 새워야 할지도 모른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2집 [우정모텔]은 그러하더라. 그들의 음악에는 너도 있고 나도 있고, 하지만 그들은 자신 밖에 모르는 사람. 이해도 필요 없고 오해도 의미 없어 그저 자기 멋대로 이해하면 그만인 그런 음악, 그래서 더욱더 사랑스러운 그들이 여기에 있더라. 뭐가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들어도 들어도 좋은 음악,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라는데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매력적인 음악이 그들의 세계에 있더라. 레게도 있고, 덥도 있고, 서프도 있고, 록큰롤도 있고, 블루스도 있고, 댄스도 있고, 뽕짝도 있는데 설명하려 들면 점점 더 함정에 빠지는 음악이 바로 그들이더라. 미니멀하고 싸이키델릭하게 접근하는 짐승 같은 그루브가 우리의 허물을 벗기고 솔직하자고 거짓말을 던지는 진실게임이 펼쳐지는 순간, 아침엔 곤란하겠지만 다시 밤이 오면 문제없을 우리들의 시간에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음악이 들린다.

그들이 많아져 스타가 되면 우리도 함께 기쁘리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조웅(기타, 보컬)과 임병학(베이스, 코러스) 듀오이다. 그들이 ‘우리는 깨끗하다’고 선언했을 때 우리는 기뻤다. 역시나 우리들의 스타였고, 그들이 많아져 더 많은 이들의 스타가 되었을 때 우리도 함께 기쁠 것이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2집 [우정모텔]에서 확인도장을 찍는다, 그들은 내가 변하고 변하지 않더라도 사랑을 하는 건 당신들의 의무라고 얘기하고, 우린 기꺼이 환호성을 올린다. [우정모텔]에는 많은 음악들이 살고 있다. 우리의 장단과 덥이 만나 원나잇스탠드를 나누고, 동산에 올라 욕도 한마디 질러 보고, 어색한 우주의 큰 침묵 속에서 거짓말 하나 없는 이야기를 나눈다. 아, 이런 음악을 들어본 적이 있다. 신중현 선생님이 이건 팝도 아니고 싸이키델릭도 아니고 소울도 아니고 그냥 멋진 노래일 뿐이라고 내놓았던 그 시절의 음악. 루츠가 있지만 루츠는 사라지고 스스로의 존재만 남은 음악. 그래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우정모텔]은 우리 대중음악 역사에서 가장 음악적이고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환기시키고 현재진행형으로 타임슬립 한다. 음악적으로 우리를 설레게 하고, 우리의 시선을 잡아 붙드는 그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미친 감성을 만나 반갑고 즐겁다. 우린 올해 검정치마 2집 [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을 만났고, 신윤철 [EP]를 만났다. 그리고 지금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우정모텔]을 만나 절정의 기쁨을 나눈다. 이 어찌 기쁘지 않을 소냐!

글 - 일렉트릭 뮤즈 김민규

>> 앨범

2007 1집 <우리는 깨끗하다>
2011 2집 <우정모텔>

참여앨범
[빵 컴필레이션] – ‘지어낸 얘기’
[물 좀 주소 프로젝트] – ‘물 좀 주소’

>> 공식 홈페이지 www.9xxy.com

>> <우정모텔>을 말하다.

김애란(소설가)
아침 8시. 출근하는 직장인들 사이로, 고개숙인 채 우정모텔 주차장 후문을 빠져나오는 도시남녀들을 위한 송가. 청춘이라는 꽃감옥은 그렇게 이상한 얼굴로 인사도 없이 우리를 떠나가고 쓸쓸함만이 발걸음에 달라붙어 노래가 된다.

성기완(시인)
이 거나함이라니. 팔세토에 전자음악에 뉴웨이브에 뽕짝에 동요에 낭송에 국악장단까지! 그러나 떡고물들이 따로 놀지 않고 쫀득쫀득. 야무지게 맛있다. 유기농 쌀맛이다. 구남은 '구남 그루브'의 창시자다. 좋은 멜로디를 만드는 것도, 멋진 가사 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지만, 자기 장단을 만들어 내는 건 정말 비범한 일이다. 구남은 느릿느릿 유장한 우리 속도를 록에 접목시키는 법을 찾아냈다. 그들이 우리 세대의 밴드들 중에 유일하게 그걸 하고 있다.

박찬옥(영화감독)
건넌방에서 종종 들려오는 구남의 1집 곡들은 권태롭고도 나른한 보컬이 인상적이었다. 그렇다고 병리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고, 무심한 건강함과 숨겨진 에너지가 느껴졌다. 그런데 2집 '우정모텔'의 곡들은 어딘가 끈끈하고 열망이 배어난다. 숨겨진 그 에너지가 꿈틀대는 것이다.

정우영(GQ 에디터)
1집 '우리는 깨끗하다'에서는 "한국말을 하고 있네"라는 노랫말이 자주 생각났다. 그 가능성이자 한계가 가끔 뒷덜미를 잡았다. 2집 '우정모텔'에서는 "나만 떠드네"란 노랫말이 맴돈다. 말하자면, 잡음이나 소음과는 거리가 먼 안정적인 공간, 앨범으로서의 완결성 속에서 또 이렇게 노래한다. 이번에도 그 역설 속에서, 오래 듣고 오래 생각할 것 같다.

이윤정(드라마 PD)
내 귀에 온갖 소리가 들어온다. 지금 이 순간에도 창밖의 도로가 뿜어내는 소리, 내 방안의 전기제품이 만들어 내는 은근한 소리, 내 귀는 이제 모든 소리에 익숙해져 있다. 그렇게 세상의 많은 노래도 익숙하게 내 귀에 들어오고 있다. 모든 소리들은 이제 자기 이름표를 달고 착착 들어온다. 그런데 어젯밤 한 노래가 내 귀 안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어지러워했다. "어디로 가야 하죠?" "저는 왜 이름표를 안 주세요?" 난 그렇게 묻는 그 노래에게 오히려 내가 더 심한 어지럼증을 안고 물었다. "너... 그러니까... 니가 노래라는 거지? 근데 대체 너한텐 어떤 이름표를 줘야 하는 거니?"

백현진(연남동 사는 화가)
평범한 구조와 원칙 안에서 허세 없이 열등감 없이 위풍당당한 자연스러운 태도로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새롭고 예쁜 정서와 소리를 생산한 것 같다. 남한말이 가사가 된 음악 중 최근 자주 듣게 되는 앨범이다. 음악이 밝고 건강하고 똑똑하다. 반갑고 무척 고맙다. 흐뭇하다.



라이브보다 녹음 버전이 훨씬 좋은데. 공식 뮤비는 안 만들 계획이삼? 도시생활처럼 싼티나는 뮤비 고고싱! 하지만 공연 실황을 보자니 이들의 자유로움과 다정한 한가로움이 느껴져서 기분이 막, 구름을 잔에 담아 마시는 기분이야 쿨럭 쿨럭. (구름이 무슨 맛이냐고 물으시면 구름을 마시는 기분이 들어서 구름을 마시는 기분이라고 말한 것일 뿐인데 구름이 무슨 맛이냐고 물으시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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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꽁꽁아

개인적으로 난 이 노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이 노래가 주는 선율의 울림이나 아련한 추억의 덧칠면에서는 그렇게 싫은 편도 아니지만.... 그러나  다만,

다만. 쿨럭.

이 곡은 너무 .......

뻔하다.
이건 뭐 괜찮은 영화기는 한데 처음 볼 때부터 결말이 다 예상되고 그렇게 보고 나오니까 여기 가도 그 영화 얘기, 저기 가도 그 영화 얘기가 마치 길거리에 흔한 떡볶이 포장마차처럼 주렁 주렁인 경우랄까.
게다가 얼마나 많은 가수님아들이 이 노래가 좋다고 했으며 감동적이시라고들 했으며 또 얼마나 많은 '한 노래' 하신다는 가수 지망생님아들이 노래방에서 열라 불러제꼈으며 또 얼마나 많은 회식 자리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좌중의 흥을 팍 깨버리시는 상사님아들, 신입님아들이 많으셨던가 말이다.

오 하지만 슈주 규현이를 진작부터 노래 대따시 잘 한다고 여기며 남몰래 팬질하던 내 귀에, 그 어떤 기억의 습작 리커버 보다도 훈늉한 드라마틱하고 뮤지컬 플레이스러운 리커버가 탄생했으니 바로 요것 되시겠다. 아 진심 김동률님아 것보다 백 배는 좋다. 김동률 목소리는 쫌 텁텁하잖은가 말이다. 게다가 이토록 상투적인 곡을 새롭게 재창조한 편곡에도 손바닥이 따뜻하도록 박수를.

동률님아의 기억의 습작이 막걸리 한 잔 마시고 텅 빈 학교 운동장에서 부르는 것 같다면 규현이의 기억의 습작은 달빛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아득한 밤바다를 바라보는 노래 같달까. 훨씬 우아하고 아름다운 감성의 변주가 탄생됐다. 어서 제대로 녹음한 스튜디오 버전을 보여주삼. 기다리겠삼.





이젠 버틸 수 없다고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이젠 말할 수 있는 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

나에게 말해봐
너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너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스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내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그 속으로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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